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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비난 행위는 근절하도록 노력합시다.
게시물ID : sisa_118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rcelona
추천 : 13/7
조회수 : 1004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1/10/07 02:49:32


위의 스샷이 본문의 내용이고 아래의 스샷이 거기에 달린 리플입니다. 
저런식의 비논리적인 그리고 그냥 뭐도 아닌데 무조건 가져다 붙여가면서 대통령까기
실제 물어보면 뭘 잘못했는지 아는것도 없으면서 그냥 남들까니까 까기

뭐가 잘못됐는지 알려는 의지도 없고 고치려고 하는 행동하려는 마음가짐도 없으면서.
정치분야를 하나의 지적 컨텐츠로 착각하고 그저 까대면 있어보이는줄 알고
앞뒤 안가리고 뭐가 됐던간에 쥐니 MB니 하면서 침 질질흘리면서 까대고 자뻑에 쩔어있는 모습들.
그러니 선동당한다는 말이 나오고 좌빨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겁니다.


아 물론 제가 저분들 개개인 잘 모르고 뭐하는 분들인지도 모릅니다만
리플에서 보여주는 최소한의 모습만을 보고 말한겁니다.

저런식으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해학이나 풍자로 보는 아량이 넓으신 분들도 간혹 계시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목표의식이나 최소한의 지식이 있을 경우에 한하는겁니다.
그냥 맹목적으로 비난하는것을 보고 그런식으로 좋게만 해석한다면 말이야 가져다 붙이면 그만이고
상황이야 변명하고 만들면 끝나는거겠네요. 세상 누구에게 죄가있겠습니까?


누가 그러더군요. 세상에 술취한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아무리 술처먹고 꼴아도 자기는 안취했다고 둘러댄다는 뜻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팔은 안으로 굽죠. 근데 너무굽으면 그건 병이고 장애입니다.

애석하게도 저런 행위들은 누구 한명이 나서서 고쳐지지도 않을것이며
저것을 통해 싸잡아서 우민이라고 욕을먹거나 좌빨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실제로는 할말이 없다는거죠.
물론 그러한 행위를 하는것 자체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사실상 아니땐 굴뚝에서는
연기가 나질 않는법입니다. 좀 가려가면서 행동하는게 옳다는거죠.


더 본질적으로보자면 저런식으로 맹목적으로 병신같은 비난을 하는 행위는
애초에 시작된것은 국론분열을 위한 그리고 우민정책을 위한 단계중 하나로 인터넷 여론을
무너뜨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니까 최초에는 흔히 말하는 알바들이 주로 저러한 행위를 조장했다는것이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저러한 모습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고 게다가 그것을 인지하던 말던
떠나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사태를 볼때 그들이 이미 승리했다고 볼 수 밖에요.

인터넷 안에서만 물고 뜯고 싸우게 만들어 놓고 사람들은 거기에 만족하고
기분좋게 잠자리에 듭니다. 뭐.. 이정도면 길게 말하기도 했지만 더이상 길게 말하고 싶진 않네요.


불편하시면 반대 누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게 지금의 현실이며 오유 뿐만아니라 인터넷 전반적으로 펼쳐진 사실 그자체입니다.
보기싫은거 눈감고 피한다고 해서 없어지는거 아니죠. 뭐 그렇다고 추천누르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좀 보고 느끼시라구요. 물론 여기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유자게에서 베게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공통분모가 거의 없기때문에 소용없는 일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 싸이트 자체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좀 느끼고 상대방을 까시라는겁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알바라는 말도 쓰지 맙시다.
이말은 매번하고 아무리 강조하고 지랄해봐야 소용없겠지만 다시한번 말합니다.
알바라고 하지좀 맙시다. 그들이 설령 진짜 알바일지언정 그들에게 알바라고 몰아세운다면.
그것은 그들이 우리를 향해 좌빨이라고 하는것과 하등 차이가 없는 행위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개인적인 입장에서 판단하고 그것을 통해 행동합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신념이 있을수도있고 그들이 어디에 선동을 당했던 현혹을 당했던
그들이 행동하는 것에도 나름 이유가 있는법입니다. 그것을 단지 알바라고 해버리고
피해려고만 하고.

또한 자신이 절대적 다수 혹은 정의의 편에 서있다고 판단해서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멸시하여 모멸감을 주고 욕설을 뱉고 알바라고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사이트가 우경화 되는 지름길입니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고 내용도 너무 원색적인 비난인거 같아서 약간 수정했습니다.
어차피 반대를 먹더라도 제가 말해놓고 제가 똑같은 짓을 하면 안되니까요. 
어쨋거나.. 조금 자중하는게 미덕입니다. 우리모두 선은 지키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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