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의원은 짜증 나고, 더민주는 혼란의 카오스 상황이고, 공천은 기준을 모르겠고,
오유 시게는 다른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감정 싸움으로 변해 알바, 민집모, 새누리를 어떻게 밀어주냐 등으로 신나는 카오스.
더민주에 보았던 희망이 사라진 느낌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겠더군요.
그래서 관점을 조금 달리해봤습니다.
왜 과거에 민집모라고 불리던 세력들이 왜 공천을 받아야 했을까?
왜 붙잡아야하지?
그런데 현재 안철수 죽이기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스 많고 천정배의 통수나 김한길 돌아오니 마니 하는 것 다 아실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안철수가 가진 의원수가 19명이라는 것입니다.
"3석이 모자라"…보조금 11억 못 받는 국민의당
대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교섭단체 만들어달라" 2016.03.11
보조금. 돈입니다. 그리고 교섭단체를 만들어서 제 3당의 정체성을 확립.
- 안철수도 그렇게 외치고 있죠.
1분기 보조금 6억6000만원 그쳐
3월 28일까지 20석 못만들면
선거보조금 46억 줄어든 26억
2월 15일에는 3석 부족하여 11억 날렸습니다.
어디서는 3월 15일까지라고 하더군요.
많은 내부의 적 주장하시는 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과거에 깽판친 전력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김한길 계파고,
여기서 안되니 저기로 간다. 공천 안주면 탈당해서 안철수 돈 받게 한다. 제 3당의 길을 열어준다.
-돈이 있고 제3당의 정체성을 확립한 안철수 쪽의 선거가 더 유리해지는 것은 자명합니다.
국민의 당이 유리해지면 더민주는 불리해지죠.
박영선이 깽판 쳤으니 또 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이들이 그러지 말라는 법 있나요?
아마 이것을 막기 위해서 김한길 계파의 지위를 보장하고 살살 꼬신다는 시나리오가 상상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것들 도대체 어떻게 수습하냐 이말이죠.
지지자들에게 입맛에 딱 맞게 수습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이미 공천 발표 난 것을 어떻게 뒤집어요?
-혹시 재심신청으로 통수?
웃기게도 이들을 통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왕정치라는 것이죠.
손혜원 위원장님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김한길 등이 복당해도 김종인 할배가 있다면 꼼짝 못할 것이라고.
안철수도 완벽하게 죽이고, 자기 세력 만들고, 당내 내부의 적들 완벽 통제.
그리고 대권 레이스 잡음도 사라질 겁니다.
안철수를 죽이는 것은 대권을 보고 길 깔고 있는 것이고, 내부의 적들은 자신이 통제, 통제함으로 세력 만들어서 당권잡고
문재인 대권가도 탄탄대로.
이것이 구상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지자들의 상처는..?
마치며
제가 좋아하는 은수미 의원님이 고군분투하실 때의 사진으로 마음의 평안을.
p.s 억측과 감정으로 그만 싸우고 자료를 찾아서 어떻게 행동할지 알아 봅시다.
그리고 강요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들 가치관이 다른 것입니다.
가치관이 다르다고 욕하는 것은 이성적인 인간의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의견을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