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17일까지 일본 편도 항공권 2천원에 판매
[민경자 기자] 단돈 2천원으로 일본에 갈 수 있다?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일본노선 취항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천-나리타 첫 취항 기념 특가항공권을 오늘부터 17일까지 편도 기준 2천원에 판매하기로 했다"며 "유류할증료 없이 공항세 2만8천원을 더해 3만원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에어아시아재팬이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10월28일부터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 개설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인 것.
페르난데스 회장은 인천-나리타노선 항공권 가격에 대해 "수요와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편도로만 보면 공항세를 포함해 10만∼40만원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아시아 재팬의 첫 국제선인 인천-나리타 노선은 28일부터 매일 운항되며, 180개의 일반석을 갖춘 A320기종으로 운항된다. (사진출처: 에어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