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84.2kg 찍고(시작몸무게 112.7kg, 7월 25일 시작)
학회 발표, 기타 업무, 휴지기탈모(다이어트, 환절기 등이 겹침) 등으로 솔직히 말해서 다이어트 거의 포기중이었습니다.
예전처럼 먹지는 않지만, 이제 단 과자, 군것질도 슬슬 먹었고, 고기 치킨류도 슬슬 먹었으며
추워지면서 자전거도 시즌오프되서, 며칠씩 운동 아예 안할 때도 많고, 하더라도 계단 한 30분 오르기정도에 푸쉬업 60회정도..
네 맞아요 8~9월에 비하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몸이란게 신기하네요. 거의 2주동안 몸무게가 11월초의 최저치 + 0.5kg~1kg 수준에서 유지 중입니다.
금방 찌려나 싶었는데, 컨디션 따라서는 최저치 몸무게찍힐 때도 있고..
이게 일반식(잘먹으면서 빼기) 다이어트의 힘인가 싶기도하고.. 요요는 안오겠구나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사실 자포자기 상태긴 했으나, 또 여기서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겠지만,
목표 몸무게까지 4kg남았는데.. 여기서 멈추기는 좀 억울 하더군요.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추워서 자전거는 못타겠지만, 매일 계단이라도 다시 30분씩 오르내리고, 스쿼트, 푸쉬업 하며
간식, 치킨, 피자등은 줄여보고자합니다. 일단 이것만 먹고요(ㅎㅎ;)
다시 다게 일기도 시작해보고, 올 12월이 가기전, 목표 몸무게를 찍고 다게를 졸업해보겠습니다. 다시 마음 잡아봐야겠네요.
다른 분들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