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자주가서 먹는 떡볶이 집이 있는데
가서 먹기엔 좀 귀찮아서 배달해주는 민족 어플로 주문한지 1시간 지나도록 안오길래 확인전화했더니
출발했다고 해서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한게 1차 빡
아무리 차 막혀도 10분이면 오는 거리가 20분이 넘도록 안와서 확인전화해서 늦거나 못 오면 전화라도 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 따졌을 때 2차 빡
30분 뒤에 배달원 분 오셔서 정말 30분 전에 출발한게 맞느냐라고 물어봤는데 명세표 보니 15 분 전에 출발, 결국 그 가게 거짓말 들통남으로 3차 빡
영수증 받고 계산하려 보니 배달료가 2개 찍혀있어 2000원이 더 청구되어 있어서 이게 뭐냐고 배달원한테 따져보니까 모름, 떡볶이 집에 전화하고 나서
정상가격으로 계산, 4차 빡
9시 반에 시켜서 간단하게 먹고 자려했는데 11시에 도착했기에 화가 끝까지 나있는 상태에서 떡볶이, 오뎅, 튀김을 개봉하고 나니
오뎅은 다 식어서 뿔어있고.. 튀김은 가서 먹을 땐 기름기도 별로 없고 고소해서 가장 맛있게 먹었는데, 오늘 배달온 것은 정말 최악 여기서 5차 빡
보통 한번 더 튀길 때도 통채로 넣고 튀기지 잘라서 넣진 않는데, 낱개로 다 잘라서 재 튀김했는지 안에까지 기름이 다 배어있어 느끼해서 못 먹을 정도
성한 것은 깻잎 튀김 뿐이라 그것만 먹고 결국 다 버렸습니다.
와이프랑 재밌게 주말 잘 보내고 나서 야식으로 먹으려던게 기분 확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