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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의 저자 홍성대님의 어처구니없는 오류
게시물ID : humorbest_118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소ㅓ
추천 : 74/10
조회수 : 3346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1/06 03:09:41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1/05 18:01:52
a 와 b가 정수라고 할 때
유리수는 a/b 꼴로 나타낼 수 있는 수이고
무리수는 a/b 꼴로 나타낼 수 없는 수라는 것은 중3 이상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즉 유리수는 두 정수의 비로 나타낼 수가 있고
무리수는 두 정수의 비로 나타낼 수가 없는 수를 말합니다.
그래서 유리수는 영어로 비가 가능한 수라는 의미로 rational number고
무리수는 영어로 비가 불가능한 수라는 의미로 irrational number입니다.
그런데 웃기지도 않은 빠가야로같은 일본의 수학자들이 이것을
rational이 비율이라는 의미의 rate의 형용사형인 것도 모른채
reason의 형용사형인 줄 알고 이성적인 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이치 리" 자를 사용하여
이성적인 수라고 하여 유리수(有理數)
그리고 그 이성적임이 없는 수하고 하여 무리수(無理數)가 된 것입니다.
외국의 수학학자가 진정으로 의도한 것은
rational 은 비율이란 뜻이므로 정확한 번역은
"견줄 비" 자를 사용하여
비가 있는 수라는 의미의 유비수(有比數),
비가 없는 수라는 의미의 무비수(無比數)가 맞는 것이며
이 번역이 실제 숫자가 의미하는 정의와도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수학자들은 일본이 사용하는 용어인
유리수(有理數), 무리수(無理數)를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번역했으며
이런 역사적 오류해석을 일본의 수학 서적을 거의 보고 수학의 정석을 만든
위대하신 번역가(?)겸 사업가인 홍성대님께서도
수학의 정석에 그대로 유리수(有理數), 무리수(無理數)라는 표현을 썼고
학생들은 수학의 정석이 그렇다니깐 그런 줄 알고
열심히 유리수(有理數), 무리수(無理數)로 사용하고 있다는 슬픈 전설...
많은 영문학자, 수학자들은 지금이라도
유리수(有理數), 무리수(無理數) 대신에
유비수(有比數), 무비수(無比數)라는 표현을
써 줄 것을 권장하는데 용어 바꾸기는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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