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선배들은 많은데, 책임감이 필요한 중요한 업무는 왜 전부 후배 몫인지. 나이 들어갈수록 점점 편한것만. 자기 포지션 안에서만 일하려 하네요. "이 업무에서는 너만한 인재가 없어" 라는 말이 "너만한 호구가 없어"로 들립니다. 애초에 짜여진 각본에서 놀아나는것 같고, 감독을 잘못 선택한 본인 잘못이요. 능력추진력 부족한 본인잘못이요. 자기방어에 필요한 연기력도 부족한 내 잘못일뿐.. 남탓해서 무엇하리..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해지면서, 부하가 많이 걸리면서,지친 심신으로 아내와 아가들을 일하는 만큼 열정적으로 챙겨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팀장님에게 이렇게 많은 짐을 짊어질수 없다고 당당히 얘기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