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절주절 말 많음 주의요ㅋㅋㅋㅋ

대부분 중학생, 고등학생 초반에 한 네일입니다 (외국에서 살아서 선생님들이 안 잡아요ㅋㅋ). 

네일아트는 저에게 즐거운 취미였지만 11학년때 (한국에선 고1-고2?) 학구열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옮기게 됐는데 공부가 힘들고 그냥 모든 활동이 귀찮아져서 그뒤로는 별로 안한것 같네요..

첫번째는 크리스마스 네일이에요. 캔디크레인이 떠오르죠?? 어떤 네이버 블로거 보고 따라했던것 같네요. 간단하면서도 너무 예쁜 네일아트ㅜㅜ

저같은 네일덕후가 뷰게에도 상주할까 싶어서ㅜㅜ네일정보도 다 적을께요.

빨간색은 China Glaze의 Ruby Pumps, 하얀색은 Essie의 Marshmellow

이건 네일아트라기보단 그냥 글리터 네일ㅎㅎ저는 글리터 네일 매우 좋아해요. 화장도 옷도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무난하게 하고다니는편이라 그런지 화려화려한 제 손톱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속력도 좋아서 한 이주일 되갈쯤이면 지겨워서 그냥 스티커 벗기듯이 뗴어냅니다 (손톱에는 무척 안 좋은 행동이지만 저걸 리무버로 지울 엄두는 안나서ㅋㅋㅋ) 그런데 저는 글리터네일만 하면 젤네일이냐고 물어보던데 그냥 일반 네일입니다ㅋㅋ젤네일 도구도 없고 할줄 몰라요...

아리따움 모디의 스파클링 화이트 (뷰게에서 모디 네일 까는 글 본적 있는데 전 굉장히 좋아합니다ㅜㅜ글리터도 다양한게 잔뜩나오고 색들이 이쁘거든요. 비싼 네일 브랜드의 유명한 색 저렴이들을 많이 만드는 것 같은데 솔직히 이게 참 고마운게 한통에 2-3만원 하는 매니큐어는 학생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서...)

글리터네일22 

데보라립먼이라고 어엄청 비싼 네일브랜드있는데 거기서 나온 Across the universe이라는 네일 저렴이를 찾았어요. 나중에 사회인 되면 데보라 립먼이나모아야지 헤헤

Sally Hansen의 Mermaid's Tale

이것도 그냥 매니큐어 바른거...음 네일아트라 제목 붙인게 민망해지네요ㅋㅋㅋㅋㅋ쿠키앤크림 떠오르지 않나요?? 귀엽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ㅎ분위기있게 텀블러 같은곳에서 있는 사진처럼  찍어보겠다고 반지 잔뜩 끼고 눈 잔뜩 쌓인 밖에서 엄청 손 시려하며 찍은 기억이ㅋㅋㅋㅋ(중딩시절 흑역사...)

에뛰드 하우스의 뿌셔먹는 쿠앤크

이건 제 인생 첫 네일아트입니다. 중2때였나...이거하고 사람들한테 칭찬 되게 많이 받고 그래서 그때부터 네일아트를 하게된거 같아요ㅋㅋ 파츠 올린건 금방 떨어졌다는게 함정...

민트색은 Essie의 turquois & caicos

겨울 네일이요ㅋㅋ은근 화려하면서도 여리여리해보이는 느낌이에요. 저 글리터로 눈송이 만든게 꽤 노동이였던것 같습니다ㅋㅋ

핑크색은 모디 예전 단종된 네일같은데 버려서 모르겠구요ㅜ큰 글리터는 더페이스샾 BK903, 금색글리터는 Sation의 track starlet

또 크리스마스 네일! 저는 크리스마스를 굉장히 좋아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커플이였던 적도 없는데 왜지...) 천주교인이기도 하지만(성당 안 나간지 2년쨴데??) 그냥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너무 설레요ㅜ캐롤도 굉장히 좋아하고ㅎ 또 제가 사는 나라가 눈이 굉장히 많이 오거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넘쳐나요ㅜㅜ크리스마스는 역시 노르딕! 노르딕 패턴 니트를 예전부터 굉장히 사고싶었는데 맘에 드는게 안 보이네요...

흰색은 Essie의Marshmellow, 초록색은 그냥 펜, 빨간색은 Wet n Wild의 Everybody loves Redmond

그냥 색조합 네일이요ㅎㅎ

코랄색은 Essie의 tart deco 파란색은 Maybelline의Blue marks the spot

데이지 네일 넘 귀엽죠ㅎ연보라는 제 손에 굉장히 안 어울린다는걸 깨달게 된 계기입니다. 데이지가 약간 계란후라이 같기도 하고ㅋㅋ

연보라는 Quo by Orly의 Just Kissed

제가 애정했으니까 두장요ㅎㅎ다시 하고 싶지만 너무 귀찮다....이제 네일아트는 귀찮아서 못하겠어요. 사진 보면 예전에 어떻게 저런짓을 한거지 하는 생각뿐...

컵케익 네일아트..이것도 칭찬 많이 받았어요ㅋㅋㅋ저는 사실 네일 칭찬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제가 사는곳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한테도 막 칭찬하고 그런것도 있지만 심지어 남자들에게도 꽤 많이 받아본 것 같아요. 여자들은 omg your nail! so gorgeous! 이런 느낌이라면 남자들은 oh your nail looks cool 이런 느낌ㅋㅋ남자들도 의외로 손톱 보고 그러나봐요. 전 남친도 제 네일을 자주 알아봤어요ㅋㅋㅋㅋㅋㅋ네일 화려하다 어 오늘은 지웠네?하면서

이것도 두장! 대부분의 사진화질이 별로인건 이때 제가 갤럭시1을 썼기 때분입니다. 네 갤2도 아니고 오리지널 갤럭시요ㅋㅋㅋㅋ

코랄색은 Essie의 tart deco, 컵케익 부분은 Nails Inc. 의 sweets way, 핑크부분은 Essie의 Cute as a button

사진은 더더 많지만 사진 업로드하기가 귀찮네요...혹시 반응이 좋다면 2탄도 써볼꼐요ㅋㅋㅋㅋ그냥 사진만 보고 내리신 분도 있겠지만 저의 주저리 이야기를 잘 들어주신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