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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 제주, 에스티벤 J리그행.. 장은규에게 기대 건다
게시물ID : soccer_118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24 14:11:17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720072504874

'가로채기의 신' 에스티벤(32)이 제주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반년 만에 일본 J리그로 돌아간다.

19일 제주 관계자는 에스티벤에 대해 "J1리그 도쿠시마보르티스 이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쿠시마 전에도 에스티벤을 원하는 팀은 많았으나 제주가 거절해 왔다. 그런데 이번 이적 제의가 들어오자 에스티벤이 제주에 이적 관련 면담을 요청했다.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였다.

에스티벤은 콜롬비아 국가대표(2006~2008)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울산현대(2010~2012) 시절 K리그 최고의 수비 보호 능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3년 일본 비셀고베로 이적했고, 올해 제주로 팀을 옮기며 K리그로 돌아왔다.

뛰어난 선수가 이탈하지만 전력에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시즌 초 에스티벤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 에스티벤은 상대 패스 길목 차단이 특기인 반면 자기 자리를 지키는 플레이와 거친 몸싸움은 부족했다. 제주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지 않았다.

대체자는 많다. 제주는 윤빛가람(24), 오승범(33), 장은규(22) 등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은규는 기대를 모으는 신인이다. 이번 시즌 6경기에 나섰고, 특히 후반기에 4경기 중 3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주전으로 등극했다. 제주는 이 3경기에서 2실점만 내줬다. 19일 FC서울과 가진 홈경기에서 1-1로 비길 때도 장은규는 공격 전개와 수비 보호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서울전이 끝난 뒤 "장은규는 서귀포고등학교 때부터 가르쳐보고 싶은 선수였다. 당시 건국대 진학이 예정된 상태라 데려오지 못했고, 대학 3학년을 마친 뒤 데려왔다. 굉장히 영리하고 공 소유 능력이 뛰어나다. 템포 조절을 할 줄 알고, 수비로 상대 공격을 끊은 다음 빠르게 전환하는 것도 훌륭하다"며 장은규의 다양한 장점을 열거했다.

제주는 에스티벤-윤빛가람-송진형의 중원 조합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후반기는 장은규-윤빛가람-송진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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