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조언구하는게 아닌 푸념글일수도 있는데요...
저는 현재 21살 대학생입니다.
먼저 제 성장과정부터 얘기를 꺼내야 될 것 같습니다.
전 평범한 중산층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근데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쯤이였을껍니다.
아버지가 어머니 명의로 큰돈을 빌리신게 있어서
그 문제로 해외로 도망가다 싶히 이민도 갔었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때 두분은 별거하셨고 몇년 안되서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저, 동생 세가족이서 지금까지 살게됐는데
초등학교때는 선생님들과의 관계는 좋지 못했고
몇몇 학교 애들때문에 지금 제 성정체성이 변해버린 계기도 됐었구요.
중학교때는 2, 3학년 , 총 2 년 간 왕따도 당했었습니다.
고등학교는 다행히도 순탄히 넘어갔지만요.
그리고 지금 저는 5~6등급의 성적으로 추가모집 턱걸이로 학교에 들어가서
성적은 바닥을 기고있고 우울증과 무기력증, 자괴감 때문에 정신과도 갔다오고 결국 졸업 한학기를 남기고 휴학을 낸 상태입니다.
휴학을 내면서 몸도 좋지못하고 (170대 초반에 50키로대입니다. 기초체력도 부실하고요.) 어머니도 힘드시니
아르바이트나 운동을 하자는 생각을 했지만 방학도 다 끝난 지금시점까지도 해놓은게 없는상황입니다.
저는 변변한 자격증 하나 조차 없고 경력이라고 해봤자 쫄래쫄래 친구따라 몇 번 해본 알바가 끝입니다.
제가 어떤 문제인지 무엇을 바꿔야하는지도 알고는 있는데 도저히 실행이 안됩니다.
삶에 애착조차 없고 미련조차도 없고 장점을 아무리 찾아봐도 아무것도 없고 그러면서 제 자신이 정말 싫고...
하는거라곤 집에서 컴퓨터나 잡고있으면서 친구 연락오면 집나서는거 밖엔 없고
그저 살아있어서 밥이나 축내며 이러고 있는게 가족들한테 민폐같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부터 뜯어고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