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인력이 로봇보다 더 싸다고 올렸더니 다들 장기적 효과를 이유로 로봇으로 대체할거라고들 하시는데...
여러분, 언제부터 한국 산업계가 장기적으로 계획 짠 적은 있습니까? 없어요. 장기적 생각은 대기업 아니고서야 위험하다고 안하는 사업자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네. 대기업이라면 로봇으로 대체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근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제로입니다. 왜냐고요? 한국은 돈이 법을 만들거든요. 제가 보기엔 지금 노동악법은 로봇 노동시대에 인간을 로봇취급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봅니다. 즉, 인간이 로봇보다 오래 일 못하는 거 압니다. 위험성도 알아요. 근데도 인간 씁니다. 로봇을 대체하려면 천문학적인 초기비용이 들어갑니다. 물론 장기적으론 이득이죠. 그걸 생각하는 사업자가 몇이나 되겠냐고요. 외국에서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한다면, 한국은 인력을 로봇인권으로 대하면 됩니다. 기존 유지하면서 쉽고, 사업자에게 많은 공감대와 정치적 유리함 등 이득이 더 많아요 물론 노동자 입장에선 개같죠. 근데, 이 개같은 노동환경 바꾸려는 사람은 1프로도 안됩니다. 이런데 인간을 왜 굳이 로봇으로 바꾸냐고요. 로봇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자학하면서 돈벌려는 청년부터 노인까지 주욱 깔렸습니다. 한국에서 로봇 대체? 꿈같은 일이죠. 그러니 로봇을 대체되는 현상은 대한민국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진짜 한국이 로봇으로 대체되려면 인권이 있어야 합니다. 외국은 있죠. 한국은 점점 낮추고 있죠. 이런 상황에 왜 굳이 로봇으로 대체하는 겁니까? 부질없고 의미없는 짓이란 점 명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