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전문용어로 잔뜩 나열했지만 99%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운항관리사가 다 브리핑해주고, 기상변화는 오퍼레이션센터에서 분석해준다"며 "조종사는 GO, NO GO(가느냐, 마느냐)만 결정하는데 힘들다고요? 자동차 운전보다 더 쉬운 오토파일럿으로 가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아주 비상시에만 조종사가 필요하죠. 과시가 심하네요. 마치 대서양을 최초로 무착륙 횡단한 린드버그 같은 소리를 하네요. 열심히 비행기를 타는 다수 조종사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조종사들은 진짜 조 회장이 맞는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닌지 헷갈렸으나 조 회장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