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의석 확보라는 명제아래 정치적 가치관도 못갖춘 야당 연합 (새정연)을 지지해올 수 밖에 없었고,
다행히 김한길, 안철수등이 제 발로 걸어 나가 선명한 정치색을 갖는 당체제를 구성할 수 있을 거란 헛된 희망도 가졌지만
역시 근본 없는 무리들이 완전히 씻겨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사리사욕 채우기에 급급하니 더 이상 단일 정당이라 부르지도 못하겠다.
잘 되었다.
이기회에 친노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나머지들을 처내고 더민주를 친노정당으로 만들던지,
그마저 힘이 달리면 친노들만의 정당을 새로 만들어 진정한 야당의 연맹을 시작하도록 하자.
우선 친노와 정의당의 연맹으로, 그리고 그 위세가 당당해지면 자연스레 기어들어와 빵부스러기라도 챙기려는 이들을 '연맹'의 그늘에서 세력으로 이용하고,
그래서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친노의 가치아래 당당히 야당 연맹으로, 나아가 친노 정당으로 새누리를 눌러버리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