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알바로 몰리니 당황스러울 따름이네요.
그저 정알못이고, 글솜씨가 없어서 그러려니...하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김종인을 보호하려고 한 건 절대 아니었구요.
이 중요한 시기에 쁘락치질 하는 알바도 절대 아닙니다.
(차라리 알바였다면 좋겠네요...돈이라도 받을 수 있으니...ㅎㅎㅎ
지금은 돈도 못 받고, 알바라고 욕먹고 ㅋㅋㅋㅋ뭔 짓하나 싶습니다.)
그저 문 전 대표가 데리고 온 사람이니, 믿어야 하지 않겠나...싶었는데,
이제 보니 문 전 대표도 최선의 선택이 아닌, 차악의 선택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신이 계속 끌고 가자니 계속해서 언론 및 당내 쁘락치들 압박을 받을 것 같구요.
(문 전 대표가 대권때문에, 언론 및 쁘락치들 압박이 무서워서 대신 대표를 세웠다고
는 생각 절대 하지 않습니다.)
압박을 받든, 뭘 받든, 문 전 대표님이 혁신을 하신 이상, 계속해서 끌고 가셨던 게
바람직했던 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저 사람을 믿으셨고, 10만 당원을 믿으셨고,
어느 정도 청산을 했다고 생각하셔서 잠시 물러나셨는데, 큰 통수를 치네요. 늙은이가...
문 전 대표는 최대한 공정하게 선거를 치르려고 했는데, 진짜...못된 정치가 뭔지를 보여줍니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는, 김종인 , 박영선 외 쁘락치들 사퇴 운동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참는 건 정말 쁘락치로 몰릴 만한 행동이네요. 문 전 대표가 못 움직이시면, 당원들, 국민들이라도 움직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