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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무도문제(장문)
게시물ID : muhan_71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음을비워
추천 : 5
조회수 : 107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14 1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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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무도 의 문제는 '허리'가 없다는것 그리고 '수비'가 부족해졌다는 부분임

무도를 초창기부터 살펴보면

1기의 무모한도전이나

2기의 무리한도전,

3기 이자 현재의 무한도전도 극초반까지는

현재의 리얼버라이어티 식의 예능 포지션이 잡히지 않아서

서로의 역할에 대해 겹치는 부분이나 캐릭터성이 강조되지 않았음.

그러나 알래스카특집. 특히 월드컵특집부터 서서히 리얼버라이어티화 되왔으며

추석특집(06년), 가을소풍특집 등을 거치며

멤버 개개인의 성향이 포함된 캐릭터들이 구성되기 시작함

사실상 무한도전을 1기, 2기가 아닌 내용상의 분기점을 나눈다면 이곳이 두번째 분기점이 됨.

첫번째는 실험적 과도기 라고 볼수있고 2기의 스튜디오로 들어간 아하 전까지 대결구도의 

말그대로 '얼간이들'을 모아놓은 대결구도를 강조한 극 초창기를 1기라 볼수있음

2기는 김태호 PD가 들어오며 멤버들의 토크나 간단한 게임, 그리고 그를 통한 여분의 내용을 뽑아내는 

아하부터 위에서 언급한 가을소풍 즈음까지가 2기라 볼수있음. 이 부분은 말그대로 소설로 따지면 발단-전개 의 전개 부분에 해당함

멤버들의 친분이 쌓이고 서로 캐미가 발달했으며 서로의 주고받음이 활발해졌고

스튜디오에서 서서히 밖으로 나가며 리얼버라이어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함.

그리고 가을소풍을 기점으로해서 꽁트를 주고받았던 김장특집, 농촌체험등을 시작으로 리얼버라이어티와 

멤버들이 주고받는 꽁트, 멘트위주의 말그대로 제작진이 무언갈 던져주고 이거해! 가 아닌 서로가 맞춰나가는 리얼버라이어티의 틀이잡힘

이때부터가 진정한 무도의 시작이라 보고, 3기의 시작이라 생각함

즉 다시 나열하면

1기(실험적 과도기[1~아하 시작 전]) - 2기(쌓는 기간[아하~알래스카,김장특집 즈음]) - 3기(리얼 버라이어티 초기[알래스카, 김장특집 이후~

알래스카특집(15~17회)과 김장특집(30회)가 횟수 차이가 나는 이유는 

사이에 끼어있는 특집들은 사실상 어느정도로 2기와 3기 특징이 혼재되어있기때문에 과도기로 보여짐

그안에는 효도르특집, 친해지길바래, 추석특집, 형돈아놀자. 가을소풍, 농촌체험, 김수로몰카, 수능특집, 슈퍼모델 이 있으며 

이 이후에 소년체전, 김태희 특집까지는 어느정도 초기의 자리를 잡아가는 혼재된 기간으로 보임

어쨌든 이 1,2기는 사실상 멤버들의 캐릭터나 서로의 호흡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대결, 게임 부분의 제작진의 미션이 중요했으며

그때그때 재미를 뽑아가기 바빳고 그 부분은 잦았던 멤버교체나 계속해서 나오는 게스트로 설명이됨.

그러나 3기부터는 각각 성격에 맞는 역할이 부여되기 시작했고 그 역할이 리얼버라이어티의 특성상 매우 중요하게 됨

후에 300회 쉼표특집에서 정형돈이 언급한 "리얼버라이어티가 되며 캐릭터 싸움이 되어버려~" 부분이 여기서 부터 시작함.

3기의 멤버 구성은 방송지분상 유재석-박명수-하하-노홍철-정준하-정형돈이였으며 그 캐릭터가


유재석 - 진행 및 중재로 감독이며 주장, 그리고 전방위 미드필더같은 역할을 수행했고

박명수 - 최전방 공격 및 역공에 대한 맞는역을 수행했는데 은근히 역공을 자주당해 수비수로의 역할도 수행했고

하하 - 폭로등을 통한 공격적인 예능캐릭터이며 동시에 연결을 위한 미드필더적 캐릭터도 있었음. 그러나 보통 공격적

노홍철 -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유재석과 박명수 혹은 박명수의 공격에 대한 윤활유처럼 전체적인 흐름을 이어주며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고

정준하 - 전형적인 수비수. 거의 뚱해있고 불만이 많은편이여서 주로 당하는 역이 많았지만 그래도 멘트를 받아주긴함

정형돈 - 구멍형 미드필더. 사실상 수비형 미드필더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당시 주눅이 들어있어서 크게 부각되지 못했고 침묵기를 가짐
           물론 당시 영상을 보면 옆에서 잔잔히 쳐주며 해오는 역할이 노홍철과는 반대로 당하는 윤활유적으로 보임


이라고 볼수있었음.

이 구성은 사실상 몇회가 지나면 바뀌는 버라이어티 특성상 정확하거나 크게중요하진 않지만 전체적 흐름의 틀은

생각보다 오래가서, 70회의 네멋대로 해라 특집정도까지 약 50회 가까운 정도로 구도가 비슷하게 유지됨.

이때까지가 3기의 종료이며 3.5기인 무한도전 리즈시절이 시작된다고 생각함.

70회의 중요성은 다른무엇을 모두 제쳐둔채로 정형돈의 아이디어인 역할바꾸기-체인지 에서 들어나는데

유재석의 스트라이커능력의 부각과 정형돈의 미드필더능력의 부각, 그리고 하하의 감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임.

실제로 하하의 감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가장 호흡이 맞았던 노홍철이 치고올라오면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해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음 결국 하하가 빠져나가는 인도여행까지 하하의 예능 능력은 서서히 퇴보되는 느낌을 지울수 없으며

그와 반대급부로 노홍철과 정형돈의 예능적 능력은 서서히 상승함. 물론 노홍철에 비하면 정형돈은 당시 멈춘거나 다름 없었으며

박명수또한 개인적 친분이 쌓이고 유재석의 멘트연결로 포텐이 터지기 시작함.

이때의 역할은 위의 3기와 거의 같지만 다른점을 보면, 


유재석 - 공격적인 예능능력을 유거성을 통해 보여주고, 따라하는 관찰력과 연기력이 돋보여 추후에도 많이 써먹는 기믹이되고
           그후 전체적 중재와 진행에서 툭툭치는 공격형 진행능력을 보여주기 시작

박명수 - 크게 다른건 없지만 전체적으로 레벨업

노홍철 - 역시 전체적으로 레벨업

하하 - 감이 약간떨어져도 꽤나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감이떨어졌다기보다는 군입대때문으로 보임.

정형돈, 정준하 - 역시 위와 크게 차이가 없으나 정형돈이 약간 씩 올라오고 정준하가 그에 지분을 뺏기면서 약간씩 쇠퇴하여 전체적인
                    흐름이 비슷해짐.


이런 캐릭터성과 흐름은 돈가방 이전까지 이어지고 흐름 자체는 쉘위댄스 전까지 이어짐

80화 쉘위댄스는 무도가 가장 크게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때부터 무도 4기로 제1전성기가 시작됨.

쉘위댄스는 무도 최초의 장기프로젝트였으며 예능 최초로 기간을 길게잡고 다중녹화를 통해 한번에 몰아서 모습을 보여준 방송이됨.

결국 이때부터 멤버들의 의식이 바뀌기 시작했으며 하하가 빠지기 전까지 위의 캐릭터들은 유지가 되었지만 전체적인 의식의 흐름은

크게 바뀌게됨. 

이 흐름은 에어로빅, 달력특집, 봅슬레이같은 4기 내의 굵직굵직한 대형프로젝트들이 이어지는 결과가 됬으며

무도는 달력특집이라는 말도안되는 컨텐츠를 내보냄.

달력특집은 정말 혁신적이라 볼수 있는 부분인데, 무도가 1,2,3,4.. 월을 달력을 각 월에 만들고 연말에 이를 송출함으로써

당시 멤버들의 추억과, 해당 방송분을 봤던 시청자들의 기억을 공유시키게 되었다고봄.

어찌됬은 이 흐름은 148회까지 이어지며 149회 Yes or NO 특집 이전까지 흐름이 이어짐

중간의 전진이 투입되었으며 캐릭터부분은 위를 유지하되 하하가 빠져나가서 공격성인 부분이 줄어들고 전진이 수비수적임 면모를

보이게됨. 물론 이건 전체적흐름이고 정준하나 정형돈도 이때쯤 서서히 예능 능력이 눈에띄게 올라오며 노홍철이 박명수와 비등할 정도로

치고나오기 시작함.

이 상황에도 여전히 정형돈과 노홍철, 정준하는 각각 수비적 공격적인 경향이 있었지만 미드필더적인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가줬고

이는 유재석의 중재나 박명수의 공격이 노홍철이나 정형돈의 옆에서 거드는 혹은 받치는 멘트등을 통해 조율이 되며 전달이 됨.

예를들면 박명수가 너무 치고나오면 노홍철이 흑채드립을 통해 박명수를 공격한다거나 유재석이 진행이 힘들어할때 정형돈이

깨알같이 정준하에게 앞으로 나서지 말라든가 하는 작은 투닥거림으로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역할등.

개인적으로 Yes or No 특집부터가 무도의 제2전성기이자 5기로 보는데, 이유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작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데에 있음

이 이전까지 작은 투닥거림이나 왜그러냐~ 등의 이야기는 나왔지만

이때부터 멤버들은 제작진을 (방송상에서) 신뢰하지 않는 부분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대립각을 세우고 예능 내에서 제작진을 소재로 써먹기

시작한 화 라고 생각함 (물론 그전에도 간간히 나오긴 했지만.)

어쟀든 이 분량이후로 말조심이나 제작진을 믿지말라든가 어디로 간다고 하면 진짜간다 같은 무도내 암묵적 룰이 생성되었으며

이는 무도가 현재까지 오면서 유지되는 암묵적 룰이 되어버림

이 5기는 무도의 제2전성기로 가장길게 228화인 나비효과 특집까지 흐름이 이어진다고 생각함.

이때에는 제작진이 위에언급한것 외에도 방송내에 메세지를 담으려 한 부분이 다수 보이고, 멤버들또한 무도가 삶의 일부가 되었음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부분도 많이보이며 레슬링이나 식객특집, 꼬리잡기같은 레전드편들, 굵직굵직한 편들이 많은 기수라고 생각함.

6기는 위에 언급한대로 228화 나비효과 [10년 12월] 이후부터 라고 보는데, 이게 무도의 마지막 전성기이자 제 3의 전성기 라고봄

6기의 흐름은 싱글파티부터 시작해서, 뒤끝공제, 동계올림픽, 조정특집, 가요제,  하나마나행사등을 꼽을수 있는데 이번에 꼽은 이 특집들은

사실상 앞선 특집들의 재탕이라고 볼수있는 특집들임. 크리스마스 파티도 예전에 한번 했던 포멧이며 이색올림픽, 장기 체육프로젝트

가요제 등을 끌어다 쓴 티가 나는 기간임. 물론 내용상으로는 레전드급으로 재미와 감동등을 꽉꽉 채워넣어 욕은 먹지 않았지만

무도가 일상이 된 이후 장기적으로 반복되는 프로젝트나 동일포멧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다는거고, 제작진도 이를 인식해

달력특집은 11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작을 길게 끌지않으며 파티또한 열지않고, 체육특집들은 조정이 마지막이 되어버림.

이 흐름은 파업특별편이나 하하vs홍철 까지 이어지며 이후를 7기로봄

6기 - 세번째 전성기에서는 정형돈이 2기중반부터 미친존재감으로 뛰어오른데다가 토킹이나 공격적 능력이 매우 빼어나졌고,

노홍철이 원숙기에 들어오면서 뒤늦게 합류한 길이나 군복귀한 하하정도를 빼면 전체적인 무도멤버가 최상급멤버를 유지하던 때임

이당시 멤버를 보면

유재석 - 공격적 진행, 수비적 진행이 모두가능한 (당해주는 진행) 완벽 진행자, 거기에 개인적인 예능 득점력도 상당히 높아짐

노홍철 - 공격적인 부분은 여전하지만 미드필더적 면모가 원숙해지고, 공격적능력이 매우 돋복이기 시작, 진행도 어느정도 이상 보여줌

정형돈 - 수비적인 부분에서 공격적 부분이 두각을 드러냄에 따라 노홍철처럼 역공을 맞아주거나 하지않으면 보통 공격적인 성항을 띄는
           치우친 미드필더가 아니라 오히려 유재석에 가까운 만능형 미드필더적 능력을 보여주기시작.

박명수 - 공격부분보다 서서히 역공을 맞고 수비적인 능력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공격능력은 여전했으며 스트라이커적인 부분은 게속됨

정준하 - 굴곡이 많지만 서서히 예능 능력이 안정기를 찾아가던 시기, 이후 결혼을하며 심리적 안정때문인지 능력이 훅 뛰어오르게됨

하하 - 5기 중반 합류시점에는 문제가 많았지만 서서히 예능감을 회복해서 변칙적인 스트라이커나 미드필더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

길 -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보여주며 공격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해서 잘못 들어갔다가 게시판 지분률을 감당하기도함


정도로 볼수있다고 봄

7기는 하하vs홍철 이후부터 유혹의 거인 (토토가 직전화)까지이며 이때를 하강기로 보고있음.

전체적으로 재미나 레전드화는 많이 뽑혀나왔고, 멤버들의 능력은 올라왔으며 방송의 질은 상승되었지만

멤버들의 캐릭터성 고착화, 수비능력과 이제야 싹의 틔의던 예능능력을 보여주던 길과 절정에 치닫던 예능감을 보여주던 노홍철의 부재가

뼈아팠다고 보임. 길이라는 전방위 수비수를 잃었고, 그 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유재석이 가장 신뢰하던 멤버 하나를 잃으며

무도내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적 진행이나 모습도 삐걱이는게 보이기시작

특히 길이 빠지고 난뒤의 서로 치고받을때의 모습을 보면 길이 없어서 멤버들의 소통은 더 원활해졌지만 (애도..) 오히려 수비수가 빠짐으로

서로 치고받을때 능력이 되어버려 공격이 엉뚱해지는 경향을띄기도 함. 

물론 이부분은 곧 멤버들이 서로의 멘트나 드립을 받아주며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지만 7기의 마지막인 노홍철의 부재가 너무크게 다가오기시작

당시 노홍철에대한 유재석의 신뢰가 어느정도였는지 보여주는 모습은 노홍철 부재 이전/이후의 하하에 대한 취급을 보면 알수있는데

그 전까지 하하를 항상 노홍철과 비교하고 무시하던 경향에서 노홍철 부재 이후로는 하하를 무릎에 태우고, 하하를 잘 받아쳐 주는등

어떻게든 진행과 애드립을 하하를 통해 연결해 보려는 성향이 강해짐. 물론 당시에는 정형돈도 존재 했기 때문에 삐걱이고

문제가 보였지만 어느정도 굴러가긴 했던 때.

문제는 토토가 이후 ~ 현재 까지의 무도 8기인 침체기라고 볼 수있음 7기에서 언급한 무도멤버들의 캐릭터성 고착화, 익숙함 등을 해소하기도

전에 진행이나 토크에서 부담을 느끼는 멤버들이 식스맨을 뽑았고, 식스맨이였던 광희는 처참할 정도로 낮은 예능능력을 보여줬음

그나마 추격전같은 진지한 부분에서는 얼마나 열심히 하고있는지는 보였지만 그 외의 토크나 멤버들의 애드립을 주고받을때를 보면

초창기에는 거의 끼지도 못했고, 지금은 그마나 툭툭 던지는 정도는 가능해진것으로 보임.

식스맨의 애초의 목표가 노홍철이나 길의 부재로 인한 수비수/미드필더적 역할을 수행하여 유재석의 진행과 토크, 꽁트등의 상황극에서의

원활한 진행이 필요했던건데 그부분의 능력치가 당연 모자랐고, 그건 멤버들의 힘들어함이나 예능총회에서 광희 본인의 멘트에서도 보임

물론 이미 뽑혔으니 그건 무도내에서 결정할 문제고 다듬고 능력을 키워나가야 할쪽은 광희 스스로가 됨.

문제는 이 상황에서도 그나마 정형돈이라는 톱 미드필더가 존재했기 때문에 무도의 미래는 밝든 어둡든 거기까지 내딛는게 가능한 상황이였음

그러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그 미드필더가 잠적정으로 부재상태가 되었고 5인 체제가 되어버림

이상황에서 멤버들은 유재석이라는 진행머신, 박명수 원톱스트라이커, 정준하 수비/공격이 가능한 예능인, 공격도가능하고 윤활유도

가능한 하하, 공격적이진 못해도 뒤를 기대하는 광희 라는 괜찮은 멤버로 보이지만

현재의 모습을 보면 서로 삐걱대는게 눈에 보일 정도임. 특히 박명수가 멘트를 치게되면 정형돈이나 노홍철이 도맡고 정준하가 거들었던

박명수 역공은 이제 하하가 도맡고 있으며 정형돈의 능구렁이식의 공격이나 노홍철의 옆까기 식의 공격이 아닌 하하의 직설적 공격이나

오버적 공격은 약간씩 삐걱거리는게 보이며 유재석도 그때문에 본인의 진행지분을 포기하며 본인이 득점을 하려 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노홍철과 정형돈의 무도부재 두 포인트를 전후로하여 세군데로 나눠서 유재석의 직접 애드립과 공격적 예능감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면 놀라울정도임.

무도의 프로그램적 흐름의 변화도 놀라운데 5기 이후 6기에서 전성기를 한번더 길게 끌어나갈수 있었던 이유는

멤버들의 성장과 척척맞는 호흡, 그리고 과감히 잘라낸 고정 프로젝트들에 대한 추후 대비등인데

6기 이후 7기에 들어서며 멤버들의 부재등으로 인해 식스맨-극한알바까지 이어지는 타이트한 특집으로만 수주를 보냈고,

사실상 가요제만도 6주가 지나갔으며 바보전쟁만 4주가 나감. 전체적으로 큰 프로젝트라 할수있는 가요제가 이전에

4주 안팍으로 나갔으며 최종까지 길어야 5주였던것을 생각하면 이는 놀라운 부분이며

짧은 기간동안 투어, 가요제, 배달, 식스맨, 해외알바. 못친소, 시청률 특공대등의 긴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루고있음

이는 전례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긴 프로젝트들의 난무이며 이것이 현 무도의 문제중 하나라 볼수있음

당연히 멤버가 적고 서로의 토크가 삐걱거리는 상황에서 짧은 편을 빠르게 뽑아넣는것은 제작진으로서도 힘들 일임

왜냐면 한편한편이 나가려면 그 안에서 짧게짧게 많은것이 나와야 하는데 큰 프로젝트는 궁극적 목표를 가지고 전체적인 미션을 

수행하는거나 다름없지만 짧은 에피소드일수록 그러기가 힘든게 사실이기 때문

무도를 전체적으로 처음부터봐도 최초의 1,2기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무도를 지탱해온 허리가 현재 비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며

각자가 너무 공격적 성향을 보여주니 삐걱거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것.

거기에 멤버들의 캐릭터성 고착화도 멤버의 수가 많을 때에는 어느정도 커버다 되었지만 이제 고정멤버가 4명, 신입멤버가 1명이라는

적은 수의 멤버구성이 더욱 무리한 부분을 불러오고 잇지 않나 라고생각함

결론은 현재 무도의 가장큰 문제는 허리의 부재라고 볼수있고 제작진들의 제작흐름또한 길게 끌어오는 식의 늘리기 에피소드또한

문제로보임.

광희가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에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 존해하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쓰려고 했고

(솔직히 광희가 능력적인 부분에서 무도멤버들에비해 한참 못미친다는 부분은 공정하다고 봄. 다만 그 부분을 가지고 호물호가 갈리는건
개인의 생각이 되겠지만. 즉, 능력이 부족해도 믿고 기다리자 식과 능력이 부족하니 빼버리자 식은 개인의견이 될테고 지금의 광희가 보여주는
모습에서 능력이 부족하다는 부분을 부정하지는 못할거라 생각함.)

노홍철과 길의 복귀에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도아님

중점은 어찌되든 무도에서 윤활유이자 미드필더역할을 해줄 허리가 현재 부재라는것이며, 새 멤버든 현재의 멤버들이 해당 능력을 보여주든간에

그런 부분을 감당해야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는것.

또한 현재의 유례없는 긴 에피소드들에대해서도 제작진이 어쩔수 없는 선택일지라도 과연 잘하고있는가에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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