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공이 넥센 히어로즈 소속 선수라는 것부터 놀랐어요..
어지간하면 그냥 가상의 새로운 구단을 만들지
실제로 진행되었던 넥센의 한국 시리즈가 첫 장면이라
진짜 뭔가 당황스러워하면서 봤습니다..
하필이면 조만간 팀명이 바뀔지도 모르는 구단이라니...
뭐, 그건 그렇다고 치고
주인공이 감방가는 계기가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더라구요
무죄가 나오는게 일반적인 경우고 못 해도 집행유예로 끝날 사건으로
감방을 들어가는게... 차라리 유명한 야구선수가 아니었으면
이해하려고 노력이라도 할텐데 메이저리그 갈 수도 있는
유명한 야구 선수를 과잉방위로 감방에 넣는다는게...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1화만 보고 끄게 되네요..
곧 종영이라길래 한번 봤더니만 참...
과잉방위로 선수가 감방에 간다면
KBO에서 꽤 많은 선수들이 지금 감방에 있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