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발단은 저희 학원이었습니다. 영어 수업 바로 전 쉬는 시간 벼락치기 숙제를 하고 있던 저. 갑자기 뒤에 남자 애가 물어보았습니다. "야, 모터가 뭐냐?"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motor를 생각하곤 "그거 있잖아~ 보트에 달린거. 오토바이에도 있고..." "아~" 그 남자 애는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한참 본문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닌 거 같은데..." 답답했던 저는 책을 빼앗아 들곤 물었습니다. "어딘데?" "여기..." 그가 가리킨 것은 바로 이 단어였습니다.
mother....
그 날 이후로 그 남자애는 우리 학원의 전설이 되었슴다 ㅋㅋ
아, 또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그 모터의 친구 얘깁니다 ㅋㅋㅋㅋ 또 학원에서 영어 수업일 때 였습니다. 모터 친구가 갑자기 손을 들더니 "선생님~ teach 뜻이 모예요?" 이러는 겁니다. 그 당시엔 중 2 였으므로, 모르면 안 되는 나이죠-_-; 뭐 친구 모터보단 났지만 ㅋㅋㅋㅋ 아무튼 선생님은 핀잔을 주며 "teach를 몰라? 너 그럼 teacher는 뭔지 아냐?" "선생님이요." "그럼 teach는 뭐야?" 모터의 친구, 곰곰히 생각하다가 조심스럽게,
"선...생?"
다음에서 웹서핑하다 발견하곤 웃겨 죽는 줄 알고 퍼가면 안된다는 문구가 없길래 주인 허락도 없이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