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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면돌파하세요!!
게시물ID : sisa_689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보77
추천 : 0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5 03:30:26

이 글이 현 사태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어쩌면 많은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 글인지 알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당분간 정치에 관심을 끊기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당내에서 깽판을 쳐도 다 받아주고

안철수 찾아가서 문전박대의 수모를 당한 것도

문재인 당신의 유약한 성격 말고는 달리 이해가 안 된다.

 

 

친노라는 이름으로 수족이 다 잘려나가고

지지자들도 혼비백산,   사분오열된 현 사태를 보면서도

아직도 총선승리의 희망을 붙잡고 

양산에서 칩거하면서 침묵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인가?

 

차라리 김한길 패거리들이 땡깡부릴 때

적당히 공천권도 안배해주고 그랬으면

지금과 같은 열패감은 덜했을 텐데 라는 생각까지 드네

 

운동권세력이니 친노패권이니

명예와 자긍심은커녕  이런 굴욕감도 안당하고 말이야.

 

현사태로 예상해 본다면

총선승리도, 대선승리도

갈수록 희망이 사라져간다고 보여지는데..

 

아니 대선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지금 마음 같아서는  별로 기대도 안 돼

 

저 살벌한 전두환 정권하에서도

김대중은 분탕종자들 면전에서

전격적으로 새롭게 당을 만들었는데..

 

당시 언론?

어찌보면 지금 종편은 귀여운 수준이지

 

김대중의 돌파력도

노무현의 강단도 없이

지금과 같은 유약한 성격이라면

설령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쟤들한테 휘둘리지 않고 뭐 하나라도 제대로 개혁을 할 수 있겠어?

 

 

85년인가 첫 국회의원 선거와

이후 87년 디제이의

100만이 모였던 여의도 선거유세

그리고 대선패배 후 절망감에 폭음을 했던 아픈 기억들..

문성근의 노통 지지연설을 보면서 흘렸던 눈물..

 

그런데

선거에서 패배해도

대한민국에 대한 절망감에 힘들어하긴 했어도

단 한 번도 내가 지지했던 사람에 대해 실망해본적은 없었는데

지금은 답답한 감정을 넘어서 그냥 화가 치밀어 오르네.

 

   

 


아래는 어제 올린 글입니다.

 

30년 넘게 김대중, 노무현을 지지하면서 한 번도 후회한 적도 없었고

평생 두 분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작금의 저 지긋지긋한 친노 패권주의 소리를 듣고도

나는 아니 우리는

왜 죄인처럼 침묵을 해야 하며

문재인을 지지하는 국회의원과  

넓게는 나와 지지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왜 문재인 당신은 상대가 친노를 공격하면 할수록

친노란 더불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정의와 인권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이름이라고

친노의 이름으로  더 강하게 더 당당하게 나서지 않는지

이제는 참다 참다 화병이 생길 거 같아 한마디 합니다.

 

 

내가 당신을 지지하는 건

당신 인품이 훌륭해서 지지하는 건 아냐

당신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간다면

조금 더 이 사회가 정의롭고

남북이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  통일을 앞당길 수 있을 거 같은 희망...

지금 자라나는 세대와  앞으로 태어날 세대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조금이나마 그런 희망을 가지고 살아도 될 나라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야.

 

 

당에서 분탕주의자들이 깽판을 칠 때

그토록 수모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지키려고 했던 시스템공천이

김종인 손으로 훼손되는 걸 보면서도

당신은 왜 그렇게 무기력하게 침묵만 지키는지...

 

 

총선승리를 위해?

총선승리를 위해 김종인을 영입했는데

이렇게 지지자들의 마음을 헤집어 놓고  과연 저들을 이길 수 있을까?

잘해야 120석이나 건질까그럼 성공한건가?

 

 

노통이 탄핵 당했을 때

당시 한나라당이 의석수가 많아서 탄핵된 게 아냐

사꾸라들이 협조하여  내부에서 총질한 결과로 끌려 내려온거지.

 

지난 대선정국에서도  안철수 캠프에서 친노패권을 비판하면서

이해찬대표의 퇴진을 주장하니까  바로 대표직을 사퇴하네

더 어이가 없는 건 안철수 왈  자기는 이해찬 사퇴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거야

 

 

안철수는 언급하고 싶지도 않지만

왜 이렇게  착한 병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하는지...

꿈 꾸고자 하는 가치를 위해,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 당당하게 싸울 때는 싸워야 하는데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순한 양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거냐구!!!

 

 

당신이 친노 패권을 휘두르라는게 아니라

지도자라면  문재인을 믿고 따르는 지지자들을 위해서

친노라는 이름과  당신을 지켜줄 국회의원들이

최소한 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막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지금처럼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다음 국회에서 누가 앞장서서 당을 지키려고 나서려고 할 거며

누가 앞장서서 당신을 보호하려고 나서겠는가?

 

 

그럼 어떻게 하냐고?

지금 문재인이 나서면 언론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을텐데?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은 항상 맞지는 않아

지금은 무조건 문재인이 정면돌파를 할 때라고 봐.

 

지금의 국면에서 작은 희망이라면

김종인대표 자신이 말 한 대로

그가 경제민주화 실현 이외에는 별다른 사심이 없으며

결국 그걸 실현할 주체는 문재인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야.

 

 

다행이 희망대로 그가 사심이 없으면 없는 대로

총선승리와 그 이후의 무기력했던 당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비공식채널을 통하던 어떤 식으로라도 강하게 어필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가 사심이 있다고 판단이 선다면

이제는 더 이상 지체 말고 당장 전면에 나서서

지지자들을 향해 정면돌파를 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혀라!

 

 

자칫 타이밍을 놓치고 이대로 흘러가서

총선에서 최대치로 잡아서 120-130석을 얻었다고 치자.

그렇다고 민주진영은 물론  당의 미래에 대해서 희망을 걸 수가 있을까?

 

도로 새민련이지 않을까?

그럴 경우 우리는 무엇을 보고 희망을 가져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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