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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는지 도와주세요 ㅠㅠ
게시물ID : gomin_1188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즈파운드
추천 : 2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8/27 23:45:55
 
수습기간 3개월 월 70 주6일 근무했는데 3개월 끝나는날 짤렸어요 ..
 
진짜 지금 너무 멘붕이여서... 글을 막 쓸거같은데 보기 편하라고 음슴체로 할게요..
 
 
 
5월 27일 지인의 소개로 한 웨딩촬영 찍어주는 실장님을
 
만나서 면접보고 그 날 바로 다음주부터 일하자고 해서 채용됨
 
3개월동안 수습기간이고 월급은 70만원이고 주6일 일함 빨간날은 무조건 나옴
 
대신 여름에 휴가 연차써서 1주일은 받았었음
 
일하는곳이랑 집이랑 왕복4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라 다니기 힘들었음
 
일하는곳은 서울 강남쪽 사는곳은 소요산쪽
 
그래서 아버지한테 잘 말씀드려서 아버지가 없는돈 모아서
 
서울 근처에 조금만 월세방 얻어서 출퇴근을 하게 됨
 
일하는건 힘들진않았지만 실장이 막 나를 가르칠려는 열정? 이 점점 사라지는게 느껴짐
 
첫달에는 그렇게 친절하던 실장이 점점 변했음 세달째로 넘어갔을때는 거의 카톡 답장도 안해주는편으로 바뀌었고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아무튼 나에 대한 태도가 싹 바뀐걸 느껴짐;;
 
그렇다고 내가 일 못했던건 아니였던거 같음... 그래도 칭찬받고 나름 친해질려고 애를 썼던거 같았음..
 
아무튼 오늘이 3개월 수습이 끝나는 날인데 사무실에서 정직원에 대해 애기를 하려고 했는데 실장님이 외출하셔서 안들어오심;;
 
그래서 나중에 통화로 애기함; 뭔가 통화하는데 목소리가 심각함
 
자기 요즘 힘들다고 내 월급까지 챙겨주기가 힘들다고 함
 
이때만 해도 아 그냥 실장님이 힘드시구나 싶었음 근데 갑자기 다른곳 알아보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좋게 자기는 돈은 못 받아도 너는 그러면 안되지않냐는둥 다른곳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다면서
 
자기 돈벌기 힘들다고 다른곳 알아보라고 하심.. 나 멘붕옴..
 
담달부터 정직원 되는거를 생각하면서
 
한달에 70만원씩 받으면서 월세내고 차비내고 세금내고 폰비내며 아침 저녁도 라면으로 떼웠었는데
 
갑자기 이런소릴 하니까 멘붕옴.........
 
너무 당황스러워서 호구처럼 네네 하고 끊음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다싶어 실장한테 카톡함
 
일구할때까지만 급여 챙겨달라고 당장은 힘들다고 근데 카톡읽고 또 씹음 ㅋ
 
그 동안 수습기간 지내면서 계약서나 4대보험애기 내가 꺼내면 당황하면서 계약서? 너 쓸래? 4대보험? 너 쓸래? 대신 너가 부담해야해
 
이런식으로 애기했었음 ㅋㅋㅋㅋ 정직원 되면 이거 애기해볼려 했는데 결국은 3개월동안 수습 지내면서 짤림ㅋ
 
 
당장 이번달 월세도 내야하고 학자금대출 생각하니 막막함 정직원만 보고 버텼었는데..
 
아빠한테도 애기 못하겠음 아빠도 내가 이번달에 정직원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하.........이거 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을까요?......
 
 
요약 =  3개월동안 수습생으로 한달에 70받고 주 6일동안 일함
  
          수습이 끝나는날 담달이 정직원인데 자기 사정 어렵다며 짜름
 
          
 
 
이거 노동부에 어떻게 신고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하...도와주세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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