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빈이 아빠입니다.
오유에 들락거린지는 꽤 오래됐는데
장난감게시판은 처음이네요.
여러가지 장난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레고 테크닉은 다뤄주시는 분이 별로 없어서...제가 올립니다.
워낙 레고를 좋아해서 주말에 마트에 가면
가끔 마눌님이 하나씩 하사해주시는데
요즘은 레고를 둘 곳이 없어서-_ㅠ
근근히 예전 레고만 조립했다 분해했다 하면서 노는 나날이었는데
지난 주말 오랜만에 마눌님의 하사품이 내려왔습니다^0^
레고 시리즈 중에서도 제가 사랑하는 테크닉의
2016년 신상! 레이스카트입니다!
우선은 A모델 박스샷 + 완성샷!
보라색이 엄청 튑니다!
기존에 레고 테크닉에서 잘 쓰지 않는 색이라서 그런걸까요...
생각보다 덩치가 좀 됩니다.
물론 테크닉 특유의 빈공간은 어쩔 수 없지만요ㅠㅠ
운전석 디테일!
핸들로 앞바퀴 조향이 가능하고
좌석시트 옆의 빨간색 기어로 N-1-2단 변속이 가능합니다.
엥? 변속?
파워펑션(모터)도 안들어간 제품이 변속이 의미가 있나?
라고 생각하실텐데요.
뒤에서 본 모습!
피스톤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엔진과 연료탱크, 배기구를
제법 그럴듯하게 재현혔습니다.
문제의 엔진부
뒷바퀴를 굴리면 그에 따라 엔진룸 안의 노란색 피스톤이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기어가 N에 있으면 피스톤이 안움직이고,
1단에서는 느리게, 2단에서는 빠르게 움직입니다. 와우!
말로 설명하면 별거 아닌데, 저같은 레고 테크닉 기믹 덕후에게는
정말 기발한 기믹이죠. ㅋㅋ
B모델 박스샷(뒷면) + 완성샷!
A모델보다 폭이 좁아지면서 좀 더 날렵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보라색 판넬 2개가 차체 아래로 내려가서
보라색이 튀는 느낌은 좀 덜합니다만
운전석 자체는 A모델보다 좀 허전해졌습니다-_ㅜ
핸들은 움직이지 않고, 앞바퀴 조향은 검은색 톱니로 합니다.
A모델의 기어변속 기믹이 없어진 대신 엔진룸의 뚜껑이 생겼습니다-ㅁ-;
뒷바퀴를 굴리면 엔진의 실린더가 주황색 원형 브릭을 건드리면서 들썩들썩 합니다 ㅋㅋ
실제로 보면 꽤 기믹이 꽤 귀엽습니다.
앞부분 디테일
약간 아래로 기울어진 앞부분 형태는 마음에 드는데,
큼지막한 회색 판때기는 좀 에러인듯ㅠㅠ
뒷면 디테일!
브레이크등과 배기구 등 나름 디테일합니다ㅋㅋ
레고 테크닉 좋아해주실 분이 많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점심시간에 틈에 레고사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뿅!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