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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야당이 목표였던 듯 하네요...
게시물ID : sisa_690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켄지777
추천 : 3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3/15 19:18:18
김종인씨의 계획은 진보적 야당이 아닌 보수적 야당인듯 하네요...

인력 포진부터 정의당과의 관계 설정...등에서 알 수 있죠

그리고 목표는 이렇게 구성된 보수적 야당을 통한 보수 여당과의 적절한 절충 및 합의(?)를 통한 점진적 경제 구조 변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선 당내에 진보적이고 야성이 있는 대표적 인사들 중 몇몇을 지정해 거세 혹은 제거를 해야 했구요...

이는 내부적으로 향후 불필요한 잡음 제거 및 외부적으론 중도층이라 하는 세력들에게 신호를 보내 현정부가 맘에 들지 않으나 급진적인 변화에 거부감이 있어 더민주당에 거리를 두고 있던 사람들을 모아 의석수를 확보하고자 함이었죠...

이를 통해 보수 성향을 가진 두 당이 적당히 서로 견제하는 듯 주거니 받거니 합의해 가며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죠...당연히 충돌 횟수는 적어질 것이고요...

이런식이라면 민주당은 일종의 완충 지대 정도의 역할만을 하게 되는 거죠, 마치 세월호 참사때 박영선씨가 했던 것처럼 또는 이번 국회에서 이종걸씨가 했던 것처럼요.
 
종합해보면 김종인씨의 이번 목표는 야성이 거세된 보수적 야당을 만드는 것이고 이를 이용해서 여당과의 합의 혹은 거래를 통한 소위 경제민주화를 했으면 한다는 것인데...당연히 이런건 더민주당 지지세력이 바라던 바는 아닌 거죠...
   
처음부터 김종인씨와 더민주당 내의 진보 세력간에 목표하던 바 자체가 틀렸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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