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조만간 국민의당 입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경우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이 20명이 돼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된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저와 저를 지지해준 분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더민주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4년간 활동한 중구에서는 여론조사가 잘 나오는데,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 최근에야 편입된 성동구에서 여론조사가 나쁘다는 이유로 제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억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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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정 의원의 아버지 정대철 전 더민주 상임고문은 이번 공천 배제 결정 이후 정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를 적극 설득하고 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도 전날 정 의원에게 위로전화를 하는 등 정 의원의 입당에 긍정적이다.
정 의원이 합류할 경우 현재 19석인 국민의당 의석수는 20석으로 늘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된다. 국민의당이 오는 28일 선거보조금 지급일까지 20석을 유지할 경우 지급받는 보조금은 기존 의석수 기준 27억원 상당에서 73억원 상당으로 46억원 가량 늘어난다.
골때리는 일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김종인 할배가 그토록 막고자 했던
더민주탈당&국민의당 합류=제3당으로서의 정체성과 46억의 선거자금=더민주에게 불리한 상황
김한길의 당망진창을 믿는 수 밖에 없군요. 안철수 자폭으로의 카운트 다운이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