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훨씬 더 전인 90년 12월 군번으로 군생활 했는데
밤에 고참들한테 맞는데 이러다 죽겠다 싶게 군화발로 조진다고 하죠? 그렇게 패더군요.
가끔씩 맞다가 혼수상태 정도로 졸도하는 것도 가끔 보고.
맞다맞다 탄약고에서 하극상 나서 패던 미친 선임 얼굴 박살나고
영창 가고
그래도 안 그치던 구타.
맞아 죽겠다 할정도로 맞기를 1년을 밤마다 맞았는데
이 표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군번줄 휘날리며 고참이 이단옆차기로 날라 차면 피하지도 못하고 - 피하면 더 죽죠. - 맞아야 하는데 목근처에 말못 맞으면
아득하게 정신줄이 날아가던.....
다치지 않고 그래도 무사히 나와서
다행이긴 한데 위 사고들이 예사롭지 많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