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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명동] 댄스나이트 모임 후기
게시물ID : jungmo_11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리유니
추천 : 4
조회수 : 130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2/12/23 23:03:00

총 인원 9명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날수 있던 좋은 모임 이었습니다. =)

 

1차 -> 고기파뤼~  새마을식당에서 파는 고기류는 종류 별로 다 먹어 본거 같네요. 7시 부터 시작한 고기 흡입은 9시 30분이 되서야 끝났고 10~20분 간격으로  한 분...한 분...오셔서 가게를 나올때는 7명이 되었습니다. 계산할때 다들 은근 놀라신 표정인데......우리 그만큼의 고기와 술을 먹었어요 ㅠ_ㅠ

 

(고기를 흡입하는 모임에 오신분. 초상권 때문에 유사한 이미지로 대체 합니다.)

 

2차 -> 댄스 나잇 피버를 위한 기름 충전~ 멀리 갈것 없이 바로 윗층 호프집으로 올라갔습니다.

 

가볍게 쏘맥 일잔하고 있는데 자다깬 막내와 알바를 마친 빵셔틀(?!!) 군까지 합류해서 9명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엄지손가락 하나로도 많은 사람을 빵~ 터트릴수 있다는건 .....진짜 축복이라는걸 느꼈습니다 ㅎㅎ

 

 

(그의 엄지는..... 사진이 없는 관계로 느낌만 전달합니다.)

 

11시 40분쯤 둠칫둠칫하러 자리를 일어 났습니다.

 

3차 -> 명동 댄스 나이트 입장.

 

술집을 나와 명동 댄스나이트를 하는 중앙 사거리로 가는데 둠칫둠칫~ 내심장도 흠칫흠칫~ (미....미안...;;요)

 

다들 뻘쭘해하면 어쩌나 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다들 한 춤 추시는데~~~~~~ 추운 날씨를 잊어버릴만큼 열정적이시더군요.

 

 

(어제 눈이 왔냐구요?? 명동에는 눈이 왔습니다 =) )

 

4차 -> 노래방. 여흥의 여세를 몰아 노래방을 갔습니다.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그녀들의 충격적인 음악선곡!! 음악적 취향에 감탄(?!)을 했습니다.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어린 아가들이 많은 모임이었음에도 최신곡을 듣지 못한것은 함정!!

 

 

(노래방 구조만 비슷합니다. 캐릭터들의 위치는 결코 비슷하지 않습니다. 결코..결코..)

 

5차 -> 다시 명동 나이트

2시 30분에 노래방을 나와서 영화관으로 가고 있는데~~~

 

명동에 울려퍼진 수많은 외쿡 일렉음악 속에서 강남스타일땜에 멈춘건 절대 아닙니다!!......공짜 영화표 때문에 멈춘것도 아닙니다!!

 

그냥....날씨가 너무 추워서....몸을 움직이면....몸이 따..따뜻해질까 싶어 였습니다.

 

영화표는 결국 4장 밖에 못 받았습니다 ㅠ_ㅠ

(영화표는 새벽 2시부터 새벽 6시까지 명동점만 사용가능한 표였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이렇게 타이트한 공짜 영화표는 처음이라..당황..;;)

 

6차 -> cgv영화관

 

우린 쿨하니까요...

 

보고 싶은 영화 크게 둘로 압축해서 나눠서 보았습니다.

 

레미제라블과 반창고.

 

전 레미제라블을 보았는데.....아무런 정보도 없이 본 영화에 대박 배우들이 나오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꺼 같은 느낌입니다.

 

영화에 대해 아직도 미스테리 입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아역을 맡은 배우가 다코타패닝의 동생이 아닐까하는......(물론 귀찮아서 안찾아본거 아닙니다. 주말 좀 바뻤습니다. 진짜입니다.;;; 이거 쓸시간에 찾아보면 되지라고 생각하시는분.....검색해서 확인하고 덧글부탁드리겠습니다.(__); )

 

영화를 보고 나온 시간이 5시 48분....

 

반창고 팀이 오랜 시간 기달려 줬네요~~~

 

.........

 

해장국을 쏘겠다고 했던 막내는...그 시간의 명동엔 문을 여는 음식점이 거의 없다는걸 알고 있었을까요??

 

글을 쓰는 지금도 미스테리이긴 합니다. 흠흠.

 

칼바람부는 새벽 날씨라 불켜진 음식점을 찾기엔 사람이 피로감에 극에 달하는 새벽 5시 56분이라 가벼운 인사를 뒤로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유 첫 정모인데 좋은 사람들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각 인원에 대한 평은 따로 남기지 않겠습니다.

 

ps2: 막내는 해장국을 언젠간 사줄꺼라 믿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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