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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단말기 중에 교보문고 SAM 초기모델 어떤가
게시물ID : readers_24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70
추천 : 3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6 1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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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가...가져가!!!!!
(나...눔... 말고 이거 해보고 싶었어요 ㅠ)
 
 
전자책 단말기가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 아주 우울했던날... 혼자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어줍잖은 조언따위 하지않고.. 잔잔히 위로만 해주는건...  책밖에 없는거 같아서
교보문고에 터벅터벅 들어갔더랬습니다. 그리고 그냥 발닿는대로 SAM 매대에 서게 되었어요
 
그때.. 아마도 SAM 단말기가 처음 나왔었을때 같습니다.
 
아주 미숙한 직원이... 버벅버벅 SAM 영업을하는데... 저는 분명이 듣고있지 않았는데
이 직원이 듣지도 않는 저를 쫒아버리지도.. 그만하고 돌아서지도 못하는 겁니다.
저는 그냥 멍하니.. 서있었고
 
그러나다 문득 정신이 들어보니.. 저보다 10살은 어려보이는 직원이... 어쩔줄 몰라하며 계속 설명을 하고 있었어요.
진짜 20분은 그러고 있었나봐요
너무 미안해졌고... 갑자기 SAM 이 좋아보이고...
그래서 그냥 콱!!! 질러버렸습니다
 
그게 몇년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날이후.. 저의 SAM "우울한 날의 충동구매의 흔적"으로 책상속에서 영원한 잠을 자고있습니다.
 
SAM을 깨워서... 쓰다듬어주고... 눈길을 주실... 새주인을 찾습니다.
 
1.jpg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매이후 소박을 맞아... 손길타지 않은 불쌍한 SAM 입니다
 
 
 
2.jpg
 
 
와이파이도 됩니다.
생각보다 아주 잘됩니다.
 
교보문고 책은 기본으로 넣을수 있고...
타 서점 책은...SAM 단말기에 타서점의 e북 앱을 설치하고 볼수 있다고 합니다.
(안해봤으...)
 
 
3.jpg
 
 
충전은... 갤럭시와 같은 충전기로 합니다.
(충전기 없어졌으...ㅠ)
 
죄송합니다.. 충전기 없이 본체만 드릴수 있습니다
 
 
 
4.jpg
 
 
 
SAM 전용케이스도 함께 드립니다.
 
이 경악스러운 핑크는.. 제정신이라면 선택하지 않았을법하지만
구매당일..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고... 판매자도 제정신이 아니었고
구매자와 판매자의 합작품입니다. ㅎ
 
볼펜으로 살짝(?) 오염이 되었어요.
 
 
 
 
 
나눔조건
비록 책상속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나눔하게 되었지만
e북 단말기를 원하는 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책게게시글 1건 또는 댓글 3건

저도 책게에는 처음 글을 쓰면서... 이런 조건을 달아 죄송합니다.
그래도... 부품용이나 중고 재판매용으로 가기에는..
제 불쌍한 SAM의 운명이 너무 기구합니다.
 
 
가져가기 원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선정후에 이메일 알려주시면 보내드릴게요
 
 
신청은...오늘 저녁 10시까지 받아보겠습니다
 
 
 
 
불쌍한 SAM을 데려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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