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포드가 북미형 피에스타와 포커스에 DCT를 채용해 판매했다. 한순간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았습니다.
포드가 당시에 수년간 지켜오던 높은 초기품질지수 점수도 폭락해 버렸죠.
그 이유는 실제 기계적인 결함이 없어도 소비자들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했기 때문인데요.
미국 소비자들은 포드 DCT의 변속감이 부드럽지 못하다며 불량을 의심하고 불만을 제기했고.
포드는 다시 미션을 토크컨버터 AT로 바꾸기에 이름니다.
웃긴건.. 폭스 바겐인데요.
폭스바겐은 엔트리그룹부터 중대형 차량까지 폭넓께 DCT (DSG) 미션을 적극적으로 사용중이며 호평받고 있거든요.
유럽은 수동변속차량의 판매비중 및 선호도가 높고. 전체적인 시장특성이 DCT 미션의 특성과 잘 맞고. 좀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는 점이죠.
저는 국내 시장이 북미에서의 포드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현기 DCT차량의 밀림 사건의 결과를 떠나. 해당 내용에 대한 DCT 특성을 감안할 수 있었지만.
수많은 면허취득이후 수동을 한번도 몰지 않은 오토 드라이버들은 DCT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것이죠.
이번사건의 글 보면. 정말 수동미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무조건 D에 놓으면 차가 가야되는거 아니냐! 분개하시는 분들도 있고.
현기차는 왜 DCT에서 토크컨버터를 뺐냐(?) 라는... 안타까운 발언도 보이는걸로 봐서는
제조사 에서도 제대로된 설명이 좀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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