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여성분들이 생리통에

대해 글들을많이 올리시길래 저도

남들이 이해하지못할 아픔을

조금 풀어보고자합니다

저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입니다

아마제기억으로는 약이십년전 

초등학교때 맹장수술을받고난뒤로

이증상이 생긴거같아요

처음엔 왜이렇게 배탈과 설사가 오래갈까

해서 배탈약을먹어봤지만 소용없었구요

처음엔 진짜 하루종일 대변마려울때

아랫배가살살아픈느낌이 눈뜨고나서

잠들기전까지지속되니 너무힘들었습니다

지금은  그럭저럭이십년이란시간을

적응하고나니 그러려니하고 대비도 

철저히 하는변입니다

일단 제증상을 생각나는대로 얘기해

드려볼게요

일단 아침에일어나서 담배한대피면 

그때부터 아랫배가 살살아프기시작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급똥이

마려울때도있구요 그것도 전 항상변이

설사이기때문에 급똥이마려우면 

참지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출근할때도 절대통근버스는

못타고 항상자차로 출근합니다

그리고 항상 남들보다한시간정도는일찍

출근합니다 차가막혔는데 대변이마려워

버리면 옷에다 지리거나 

쌀수도 있기때문에요
 
혹시나출근하기전에 누고 출근하면

안되냐하시는데 저는 배가아프다고

대변이나오진 않습니다 언제나 살살

아픈정도의통증은있고 어느순간 

갑자기 장벽을 드릴로 뚫는듯한 

통증이오면 그때 배를잡고 화장실을

달려갑니다 그래서 출근하기전에

제맘대로 변을보고 출근하거나

하지는못합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차밀리기전에 미리출근해서 

똥대기??를 하는거구요....

그리고 그렇게 아침대기똥을 누고나면

한이삼십분정도는괜찮다가

다시배가 살살아파오기시작합니다

아픈정도는 컨디션에따라 

조금씩다릅니다 살살에서부터

심한날은 남들이 심한배탈났을때의

통증??이랑 아마비슷할겁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나서 담배를한대

피면 원래아픈 통증에서 강도가살짝

더해짐과동시에 무언가의 답답함에 

바로화장실을달려갑니다

그래서 힘을주고앉아잇으면 

소량의토끼똥이나 소량의설사가나옵니다

그리고 또한이삼십분괜찮다가 

또다시 살살아파오기시작하는 아랫배...

단 저녁으로넘어감과동시에 

달라지는점이있다면 저녁에는 통증이

덜하거나 없어진다는겁니다

한저녁여섯시부터담날 눈띠기전

새벽까지요....하루하루 이생활의 

무한반복....

저는학교다는때소풍이나 견학

수학여행이너무 싫엇습니다

버스를타고 이동을해야 하니까요

그사이 배라도아파버리면 으어어!!!

생각도하기싫네요ㅎㅎ

병원에가서 대장내시경과

그항문으로넣는 항문내시경인가

그것도다찍어봤지만 돌아오는답변은

원인을모르겠다 내시경상이상읍업다

신경이너무 예민해서그런걸것이다

라는애매한답변뿐

최종적으로 의사가내린결론은 

원인불상의 과민성또는 신경성대장염

입니다 이놈의병때문에

군대훈련소에서도 똥싸러안보내준다고

조교말에불복종하고 똥싸러간죄로

군기교육대도 한번갔다왔었네요

자대가서도 평소에는애가멀쩡한데

화장실갈때만되면애가 눈이뒤집히니

선임들이 똥싸러간다하면 꼭꼭

챙겨보내줬습니다 초병근무

설때만빼구요

아그리고 활동량이많은날은 

변이 아주미량으로 조금씩 샐때도

있습니다 속옷을보면 조금씩 

묻어나온다는ㅠㅠ

설사가 항상나오는것을보면 

이건제생각이지만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를 못해서그런가 혹은 수분을 

흡수하는 무언가가 저한테는없는건가

이런별의별 생각도 다해봤습니다

그리고 병원외서 처방받아준 약도

먹어봤지만 통증자체가불규칙해지고

배는죽어라아픈데 대변은안나오는

그런 사상초유의사태가벌어지기도하고

ㅠㅠ 요새여성분들이  남자들은 

이해못하는 대자연통썰을 많이

올리시길래 저도 일반인들은 이해못하는

과민성대장염통 썰을 없는글실력으로

두서없이 이렇게올려바씁니다

의외로 이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는군요 그아픔격고

계시는분 우리 함께 아픔을나눠보아요

ㅎㅎ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오유분들의 곁에 항상 쾌변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