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441862.html 현재 미국에서 화제인 사건입니다. 대학 신입생인 타일러 클레멘티는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위해 룸메이트인 대런 라비에게 방을 비워달라 부탁합니다. 라비는 몰래 웹 캠을 설치하고 친구 말리 와이와 성관계를 인터넷에 생중계합니다. 그 후, 라비는 트위터에 이 사실을 올리고, 클레멘티가 자신이 도촬당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클레멘티는 어쩔 줄 몰라했으나, 라비가 중계 예고를 하자 룸메이트를 바꿔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다음 날, 클레멘티는 페이스북에 "죠지 워싱턴 다리에서 뛰어내림. 미안해."라는 글을 남기고 자살합니다.
왼쪽부터 타일러 클레멘티, 대런 라비, 말리 와이입니다. 말리 와이는 법정 출두를 전제로 한 자수로 불구속 조치되었다고 합니다. 라비는 $25,000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재판이 열리진 않았지만, 동성애자 인권단체에서 벼르고 있는 만큼, 가벼운 판결이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걸 시사 게시판에 올려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