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났을때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호감이있어서 영화보고 밥먹고 몇번 데이트하다가 사귀기로해서 사겼어요. 어렸었나봐요.. 나중엔 정말 제가더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진짜 사람은 잘 알아보고 사겨야 된다는게. 애가 정말 허세도 심하고.. 걔네집이 정말 못살았거든요.. 거이쓰러져가는 집에서 할머니랑 조금 모자란 동생.. 그리고 3살짜리 동생까지. 그래서 그런지 피해망상? 데이트할때 조금만 비싼거 먹으면 넌 이런게 목으로 넘어가냐 뭐 이런소리 항상 들었어요
제가 외동딸이거든요.., 아버지 사업이 좀 잘되셔서 부족함없이 자랐어요.. 그래서 데이트할때 제가 좀 더 쓰고.. 눈치있게 지갑에 조금씩 챙겨주고. 그러면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지금 돈많다고 자랑하냐고....애가 개념이없다면서..
그러다가 22살 제작년에 알바한답시고 선수 몇개월하더니.. 손님이랑 바람나서 가버렸거든요.
근데 문제는 헤어진 순간부터 지금까지 뻔질나게 연락을 한다는거에요. 번호를 바꿔도 기가막혀요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내는지..
정말 잘 달래서 연락하지말아달라, 지금 남자친구가 정말 싫어한다.. 그러면, 그러냐? 알았다 그새끼가 잘해주냐 그새끼는 돈많은가봐 등등등 정말 별 이상한소리를 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