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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민주에 힘을 실어줍시다.
게시물ID : sisa_691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뢰받는사람
추천 : 12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3/16 22:13:52

정청래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고, 백의종군 하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탈당한 집토끼 분들 돌아와서 당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최근 일주일이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필리버스터 중단으로 간신히 참고 있던 집토끼들이
정청래 의원 컷오프로 이탈하는게 느껴졌어요.
물론 저도 필리버스터 정국에서 참았던 화가
정청래 의원 컷오프로 인해 터져나와서
오유에서도 과격한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정청래 의원이 저렇게 성숙한 모습을 보이시고,
총선 정국에서 우리가 상대해야 할 적은 
내부의 적보다는 새누리 라는 생각을 하니
민주당 지도부에 화를 냈던 게 부끄럽기도 하고, 댓글들을 지우고 싶었지만 
지우지 않았습니다.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탈당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
당원의 권리를 행사하기 전에 탈당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11년에 당원가입해서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만드는데 참여하고,
15년도에는 당대표 선거에도 참여했습니다.
정청래의원에게 최고의원 투표도 하고, 전병헌 의원에게도 한 표 던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민주를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마음에 들지 않는 더민주의 모습을 여러분의 표와 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집토끼 분들이 많이 화가 났습니다.
당의 위기 상황에서 정체성을 흔드는 여러 장면에서
참고 참았던 화가 터져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활 시위는 더 민주의 지도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어렵게 영입한 김종인 대표를 향한 실망감이 집토끼들에게 가득한 듯 합니다.
이런 분위기로는 총선을 치루기 어렵습니다.
분열된 야권 상황속에서, 이렇게 집토끼들마저 분열되면 
이번 총선은 정말 새누리에게 내주는 꼴입니다.

지금 더민주의 지도부, 김종인, 박영선, 이철희 등이 마음에 안드신다구요?
아무리 미워도 그들은 새누리라는 거악보다는 차악입니다.
이번 선거의 프레임을 우리가 놓쳐서는 안됩니다.
총선은 집권여당의 무능에 대한 심판이 주된 프레임이어야 합니다.
우리 더민주의 내부의 적에 대한 심판은
총선이 끝난 후 6월달에 치뤄질 전당대회에서 표를 행사함으로써 심판하시면 됩니다.
우리의 정체성과 마음을 대변해 줄 지도부를 선출하면 됩니다.
지금은 이 지도부에 힘을 모아 줍시다.
그래서 새누리라는 적을 물리칩시다.

하지만 지금 더민주를 떠난 집토끼를 위해서 문재인 대표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나서서 지금의 더 민주 지도부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 주십시오.
총선에서 새누리와 힘껏 싸우고 난 후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지 못한 지도부에 대한 심판을
전당대회에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지금은 더 민주에 힘을 실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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