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향이 경남이라 제 정치의견과 같은 사람을 만난적이 없어요 항상 설득만 하고 지내왔어요 새누리는 기득권의 경제만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같은 진짜 서민들 경제를 살리는 의원들은 민주당이라고 특히 민영화!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해서는 미국을 예로 들어가면서 병원과 관련된 얘기만 나오면ㅡ 감기나 몸살 같은 것으로 어머니께 의료민영화의 위험을 얘기하며 그 거지같은 걸 새누리에서 밀어붙이고 있다고 얘기했죠
전 여태까지는 그놈이 그놈이라는 말에 크게 반발했어요 당이 뻗어나가는 방향이 다르니까 그놈과 그놈은 다르다고 얘기했었죠 안철수도 대선후보일때 크게 믿었지만 참모습이 드러난 요즘... 정치인들에 대해 회의가 들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더민주는 방향을 잘 잡고 나가고 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러다 필리버스터 중단할때 한번 크게 무너졌어요 정치에 관심없는 이십대 초중반 동생들에게 필리버스터로 테러방지법 막고 있는거라며, 저것이 다음국회때 비록 통과가 될지라도, 저항하고 있는것이라고, 언제 국회의원이 일반 국민들을 위해서 저항하는 것을 보았냐고... 영업 잔뜩하다가 필리버스터가 중단되었을때 그 이후로는 정치 얘기 못 꺼냅니다 꼭 제가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한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도 투표는, 나 하나라도 더민주를 찍어야지 비례는 이미 그때는 정의당으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도 새누리에게 과반석을 주면 안되는 것이니 투표는 더민주를 찍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청년비례... 하..... 거기에서 썩은 정치를 보았고 또한 오늘 베오베에 올라온 글에서 더민주 보건 의원에 의료민영화 찬성쪽 인물이 올라왔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 전 새누리가 싫어서, 제 1 야당이 새누리를 막아주길 바래서 그들을 찍으려 했어요 그러나 새누리와 같은 길을 간다면... 뭔가요 뭘..... 어디에서 전 희망을 찾아야 하나요 이대로라면 2번을 찍어서 2번이 총선 승리하여도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현실과 별반 다를것이 없어 보입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2번 찍어야지! 하는 마음이 안듭니다 제 입으로 이런말 하게 될줄 몰랐는데 새누리나 지금 더민주나... 그게 그거 같아요
여러분들께 이렇게 저렇게 하시라고 쓴 글이 아닙니다 답을 얻고자 쓴 글도 아닙니다
이런 하소연을 어디다가 할곳도 없고... 하고있는 커뮤니티가 오유 밖에 없고... 그래서 푸념 늘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