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위너스가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고양 위너스는 1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 성남 블루팬더스의 개막전에서 15-5,
10점차 완승을 따냈다.
고양 위너스의 2번째 투수로 나온 구자형(前 넥센)이 단연 돋보이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구자형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덕분에 경기도챌린지리그 첫 경기서 승리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김제성(前 SK), 김규남(고려대), 한승민(前 넥센)은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고양 위너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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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형철 감독의 지도 속에 안정된 투타 조화를 선보인 고양 위너스는 오는 26일 오후 1시 에이스야구장에서
양주 레볼루션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한편, 경기도챌린지리그에서는 총 84경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개막전에 앞서 개막식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시구에 나선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비롯해 임승민 성남시 교육문화국장,
이용기 성남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 안의현 전 KBO 사무총장, 김선웅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유승안 경찰청야구단 감독,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 이종범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기주 스포츠투아이 대표이사, 김장헌 고양 위너스 구단주, 장남제 양주 레볼루션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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