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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맞습니다
게시물ID : sisa_118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Book좌파
추천 : 10/2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0/08 11:47:1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31/2009073101015.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7&Dep3=h3_07

드러리는 군중이 재난을 당해 생명이 위태로운 순간일지라도 공포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낯선 사람들을 구해주려고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군중의 협동이 없었더라면 더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러리의 연구결과에 동의한다면,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집단이 재난을 당했을 때 남을 도우려는 심리상태가 되므로 전체적으로 생존 확률은 높아진다는 것이다. 둘째, 군중은 이성을 잃고 난폭해지므로 강압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경찰이 힘으로 시위대를 밀어붙이는 것은 반드시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없다. 경찰의 과잉진압이 시위 군중을 과격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이에 선뜻 수긍하는 우리나라 경찰관이 얼마나 될는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01/2010100101340.html

궁핍한 집안의 딸들에게 조기 출산이 열악한 환경에 대처하는 생물학적 전략이라면 이는 결코 개인의 선택으로 볼 수만은 없는 문제다. 따라서 영국 주간 '뉴 사이언티스트' 7월 17일자 커버스토리는 가령 많은 예산을 투입해 성교육을 실시하더라도 10대 출산을 막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경제적 취약 계층이 가난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과 아울러 미래에 희망을 걸게끔 누구나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명정대한 사회가 되었을 때 비로소 개천에서 용이 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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