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의 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사친이 있어요

여사친이 점심 자기가 해준다고 해서

걔네집가서 밥먹고 나서

서로 우리 이제 뭐하지? 뭐하지? 하다가

여사친이 우리 광주갈래?(전남살아요)

해서 음 글면 영화보러갈까? 하고 

알았다고 했는데 영화찾아보니 볼만한게

없어서 그냥 충장로가서 놀자하고 

광주 갓어요.

충장로가서 맛난거 먹고 쇼핑도하고 하다

어머니 일 도와드려야해서 내려오는중에

버스에서 저에게....

버거킹에서 산 너겟킹이 있는데 꺼내가지곤

아 하라고 하고 먹이고 허니머스타드소스

아 하라고 해서 짜주고.. 이러더라구요

그렇게 다먹고 좀 얘기하다가 

자꾸 저한테 기대고 제 머리 헝클어트리고..

하더라구요. 평소 저랑 장난은 많이쳐도

이런 스킨쉽은 없었는데 넘 좋았고ㅎㅎ..

손 내밀면서 마사지해달라하고ㅋㅋㅋ

그리고 친구한테 카톡이 왔어요.

저랑 여사친 제친구 셋이 아는사인데

제친구한테 제가 광주놀러간다고 톡했다가

내려오는길에 다시 카톡하다가 제가

여사친이랑 갓다는걸 말했는데(제가 좋아하는거앎)

헐 걔랑 감? 데이트 ㅊㅊ 이라고 했는데

그걸 여사친이 본거에요

그래서 제가 헉 이랫는데 여사친이 맞다고 해

라고 말해서 친구한테 감사라고 답장했고...

암튼 어제 이런일이 있었어요..

어떤가요? 자게이여러분들이 보시기엔

그냥 친구사이일까요? 아니면 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