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118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지능★
추천 : 3/6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10/08 13:54:21
희망버스..
취지는 좋습니다
정리해고문제.. 당연히 시위할수있고 시위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시민인 저로써는 아주 껄끄럽네요
10월 8일 오늘.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데
부산의 '중심'인 남포동에 1만명의 시위대가 온다고합니다.
부산 청년들에게 남포동은 서울의 동대문과 여타지역을 합쳐놓았다고 생각하면 될정도로
(옷파는곳+놀곳)
발디딜틈도 없는곳입니다
거기다 남포동에는 부산에서 가장크다 할수있는 영화관 2개가 마주보고있고,
그곳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중심' PIFF광장이 있습니다
만약 만명의 시위대가 온다면 그곳에서 하겠지요..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지금, 부산국제영화제 중심에서 시위를 하다니
이게 대체 말이되는겁니까?
부산국제영화제는 서울에 사는 님들이 생각하는 일년에 한번있는 영화제가아니라
광안리 불꽃축제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고,
또 부산의 자존심이라 할수있는 축제입니다.
옛날엔 부산에도 희망버스 지지하는 사람들 몇몇있었는데..
10월8일 노숙집회 한다고 알려진뒤
부산에서 희망버스 찬성하는사람은 1%도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찬성한다고 해도 친구들한테 다굴맞습니다..
민노당이 희망버스 한다 이래서 반대하는게 아니라..
정치문제를 떠나서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왜 하필 부산국제영화제 도중에해야하는지.. 참..
서울사는분들이 희망버스 찬성한다고 하면.. 할말이 없네요
와서 보시고도 찬성할수 있으실지..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