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남자 둘이서 지내고 있습니다처음부터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었고 둘이 돈 좀 아껴서 열심히 벌어보자는 취지로재가 먼저 같이 살자고 했었고 지금 까지는 별다른 문제는 없었어요남자 둘이서 원룸에 그것도 서로 시간대가 다른 일을 하기 때문에 침구류도 더블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 하나만 사용하고 있었고요재가 갑자기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오늘까지 3일 동안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었는데집안에 들어오니까 개판이더군요재가 사용하던 컴퓨터 자리에 술판이 벌어져 있고아무리 봐도 여자를 데려와서 놀아났다고 볼 수밖에 없는 풍경에 기가 막히더군요거기다 당시 급하게 연락받고 나가느라 자리에 팬티부터 시작해서 정장 찾느라 방이 상당히 지저분한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기분이 불쾌했어요
저는 상식적으로 원룸에 침구류도 같이 쓰고 있다면 애당초 모텔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얼마 전까지도 그렇게 했었습니다 (지금은 asky)
정 돈을 아끼고 싶었다면 방을 청소를 하고 대려오고 틀키질 말던지 아니면 적어도 연락을 해서 상황을 설명하면 같은 남자로 써 어떻게 거절하겠습니까.. 그저 엄청 더러운 방을 타인에게 노골적으로 보여줬다는 거와 원룸이라고 해도 개인적은 공간은 저의 컴퓨터 책상까지 더럽혔다는 게 ㅂㄷㅂㄷ
재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보통 남자들끼리 지낼 때는 암묵적으로 못 본척해 줘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룸메가 여자를 데려와서 질투를 하는 걸까요?
하 룸메에게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할지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