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몇몇 이유 때문에 일본산 애니는 싫어합니다.

학교 선배 형 덕분에 마요치키 만화로 4권까지 접하게 되었고 그 후 7권 완결까지와 소설까지 다 사서 섭렵했습니다.(스바루짱이 최곱니다)

원래 남자가 하나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애니도 보려했지만 끝이 제대로 안 되었다길래 그만뒀습니다.

나친적도 5권까지 받게 되어서 10권까지 사서 보긴 했는데 작가가 소설을 더이상 잘 안 쓴대서 더 산건 없고

나중에 완결나면 이것도 제대로 다 사서 봐야겠죠. 애니를 보려고 불법다운을 받았는데 1화부터 제가 싫어하는 요소가 막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만둠. 좋아하는것에 대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작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여기까지가 제 기본적인 성향에 대한 것이고 최근 들어 만화로 시간을 때워야 하는 일이 늘어나서요.

오유에서 우연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알게 되었고 현재 야마모토 소이치로 작가님 작품 다 본 상태입니다.

제게 이렇게 잘 맞는 작품이 없더라고요ㅠㅠ 좋아죽겠음ㅜㅜㅜㅜ

자신이 좋아하는걸 남에게 추천하는것만큼 재밌는 일이 없죠.

다만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제 몇 가지 작은 기준을 씁니다.

1. 귀여울 것

2. 막 가슴이니 엉덩이니 최대한 강조하지 않을 것(순수한 사랑으로써 대하고 싶습니다.)

3. 고퀄이라고 하나, 선 많고 자세히 그려진것보다 깔끔하고 간결한? 그런걸 선호합니다.

   작중에 유머같은 부분에서 작가가 조금 다른, 간단한 그림체로 그리는거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 느낌으로?

4. 사랑이야기 좋아합니다. 매우. 마요치키나 타카기 양 이런거요. 발암이야기는 지양합니다..

추천받는 입장에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겠지만 오유 애게의 사람들을 믿습니다.

각자 하나쯤은 띵작(명작) 하나씩은 있을것 아닙니까? 좋은걸 공유하는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