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지각을 할거같아 지름길로 갔습니다.

1.2.3차선이 있는데 3차선은 오늘따라 유난히 공사를 하더군요..

1차선은 좌회전 차선이며, 2,3차선은 직진차선입니다.

3차선은 공사중이므로 2차선은 공사차량(덤프트럭)이 많이 지나갔구요..

위와 마찬가지로 지각을 할거같아 1차선인 좌회전인 길로 갔습니다.( 필자가 멍청했던거죠 )

분명 앞에 시야확보를 하며 갔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오토바이 한대가 좌회전차선(정지선) 앞에 서있더군요.

놀라서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차가 밀리더군요 ㅠㅠ 60정도 밟고 가고있었는데 ㅠㅠ)

근데 운이 안좋게도 제차범퍼와 그 오토바이(주인) 뒷바퀴가 부딪혔습니다.(오토바이가 2미터정도 밀리더군요. 물론 주인분도 같이 넘어지시진 않았구요.)

제차 범퍼는 약간 도색이 파이진 않은상태이며 그냥 바퀴 흔적만 남았구요..

그 오토바이는 제가 봤을때 아무이상 없으며, 멀쩡하더군요..(주인분께서도 괜찮아 보이시긴 했습니다.)

저두 놀란상태라 제가 잘못한거기에 죄송하다 말씀 드리면서 연락처를 드렸는데요..

그 오토바이 주인분께서 제번호와 제차량 남바번호 까지 사진 찍어서 가셧는데요(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아프면 전화 주신다고 하시구요).

그리고 그이후에 멀쩡하듯이 걍 쌩 가버리시더라구요 ㅠㅠ..

이럴경우 어떻게 되는건가요?

지인들 말로는 보험처리를 하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요..

저는 그 오토바이 주인분과 합의를 하고 싶습니다.(연락처를 못받았어요.)

궁금한점.

1. 만약 그 오토바이주인분께서 아프시다면 병원비,합의금 드려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맞나요?(필자생각은 맞다고 생각중)

2. 저같이 사고나신분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셧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3. 합의금은 어느선에서 적절한가요?

4. 요번주가 지나 한달뒤쯤 연락이와서 아프다 하시면 어떻게 해야하나요?(다른사고가 나서 저한테 뒤집어 씌우는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회사 출근하면 오유 자동차란을 가끔씩 보는데 오유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