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족이 없는 혈혈단신 이십대 초반 여성이예요. 전  제가 회사에서 구해준 집에서 살아요. 보증금도 사장님이 내신거구요. 집을 1년 계약하셨어요. 월세는 제 월급으로 내고 있는데요. 여기서 살다가 회사도 그만두고 집도 나가게 되었어요. 회사랑 좀 안 좋게 끝이 났어요.

9월달 살 월세는 이미 지불한 상태구요.
여길 나가서 살게 될 집 이사 날짜는 다음 달 30일로 계약 했습니다.

월세 내고 새로 들어갈 방세 내고 월급이 80이다 보니까 지금은 돈이 한 푼도 없어요. 

새로 들어갈 방의 보증금이랑 월세는 9월에 일해서 9월 30일에 받아서 내면서 들어 가려고 했구요. 

사장님께서 나갈 날짜를 물어보시기에 전 9월 30일이라고 말했구요. 전 당연히 사장님도 제가 돈이 없는 걸 아시니까 다음 달이라고 생각하시는 줄 알았어요.

제가 월급을 80만원을 받는데 일주일만에 다른 곳에 들어갈 보증금이랑 월세가 생길리가 없잖아요. 

근데 아까 연락 오시더니 내일 방 빼는데 왜 연락이 안 되냐고 하시더라구요. 전 뭐지 싶었는데 "방 보러 오기로 한 사람이 있다"며 왜 9월 30일이라고 얘길 안 했냐고 난 당연히 8월 30일인줄 알았다고 왜 그렇게 얘길 안 했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니가 알아서 하라시면서 자기는 보증금을 빼갈테니 무보증으로 주인한테 부탁하고 매달려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월세는 낸 상태니까요.. 

일단 주인한테 얘기해보겠다고 전화하셨는데 주인분은 안 된다고 안 산만큼 까주시겠다고 하셨데요 말 그대로 바로 나가라는 거잖아요..

이따가 일 끝나고 내려 오신다고 얘기해보라는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여기서 쫒겨나면 갈 곳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