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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대사들을 보면서 느껴지는 감정
게시물ID : sisa_692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카™
추천 : 31
조회수 : 1817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6/03/17 2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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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유시민에게 현재의 더민주는 애증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있을겁니다. 정치적 행동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자신을 알리게 된 둥지같은 곳이었고 가장 좋아하고 수준적으로 말이 잘 통했던 노무현대통령을 탄생시킨 정당인 더민주를 바라보면서 얼마나 많은 만감이 교차할까..... 이런게 보이네요.
스스로 정치적 입지를 벗어나 작가로 살면서 개인적 친분이 있는 정당에서 나름 고문 역활을 하고 있지만 작은 연못에서 헤엄칠 공간이 부족해서 답답해하는것도 보이구요.
바둑에서 치면 다섯수 열수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 모든걸 내려놓고 살려니 답답하겠죠. 그것이 개인적 욕심을 내려놓았다는 것이 아닌 무언가 젊은 시절 꿈꾸었던 이상향에 다가가고 싶은 열망이 최근에 다시 꿈틀거리는듯 합니다.
다시 누군가의 책략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대가 버렸으나 시대를 버리지 않는 그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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