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산재종료후 회사를 어떻게 상대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605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쾨니히스티거
추천 : 0
조회수 : 12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8 04:21:04
옵션
  • 본인삭제금지
수원에사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작년 11월에 공장에서 일하다 다쳤습니다.
회사가 대기업 계열사이고 소재지는 화성입니다
2014년 12월에 입사해서 계약직이었구요
회사에서는 2년 지나면 무조건 정규직 전환이며 그전에는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한다고 했구요
공장이 두군데가 있습니다.경기 화성에 위치한 수원사업장이 있구요 5년전에 완공한 더 큰규모에 전북임실에 위치한 전주 사업장이 있습니다. 전주사업장이 요몇개월간 실적이 부진해서 일거리도 줄고 사람들도 많이 퇴사한것 같더라구요.그래서 거기 인력이 부족하다고 수원사업장에서 몇명씩 파견을 보내서 일을 돕도록하더군요. 11월이 되니 저에게도 파견 한달을 가라는 지시가 왔고 11월 30일까지 파견을 가게 되었습니다.파견을 간지 보름정도된 11월 18일에 파이프 열처리 시설에서 양쪽 허벅지에 3도화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한달 조금 넘게 있다가 퇴원하고 지금 산재에서 요양금이 나오고 있습니다 2월까지였다가 심사 다시해서 5월까지 연장했구요.
이제 저에게 했던 회사의 대처입니다. 11월18일 사고후 공장 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전주에 위치한 회사 지정 화상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여기서 1주일을 있었는데 회사 안전 관리자분이 서로 좋게 공상처리를 하자고 하더군요 회사에서 임금과 치료비,화상이니까 추후에 흉터 성형비용까지 다 부담하겠다구요.그리고 회사와 감정이 상하면 정직원되는데도 제약이 있지않겠냐고 말하시더군요. 처음에는 부모님도 수긍을하시다가 피부제거수술을 3번정도 해야한다는 의사에말에 부모님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화상전문 대학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옴기자고 하더라구요.저도 그리하겠다고 회사관계자에게 이야기를하니 그러면 3차의료기관으로가는데다가 회사와 먼곳으로가니 신경을 못쓸뿐더러 공간처리를 안해주고 산재로 하루도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는 상관없다고 하고 서울로 전원했습니다.서울에서 3번걸린다는수술을 한번에 죽은피부 긁어내고 피부이식까지 완벽하게 됐고 퇴원도 빨리하게 되었습니다.소독할때마다 고통스러워 죽는줄알았네요.
12월초 회사에서 안전관리자가 이야길하더군요.제가 누워있는사이에 회사에서 너무 신경을 안쓴다며 아버지가 회사와 전화상으로 언성을 많이 높이셨데요.회사에서 논의 중인데 그냥 산재로 될것 같다.곧 통보를 주겠다고 하더군요.제가 서울에 있는동안 수원에있는 제위에있던 관리자들은 개미개끼 한마리도 안왔습니다.계약직이니 노조에서 보호도 안되고 서럽더군요.12월 13일날 수원사무실에서 전화로 12월 16일까지 1년계약 종료로 자동 퇴사라고 하네요.그런말을 찾아오지도 않고 환자에게 전화로 통보하는놈한테 쌍욕을 해줬습니다.12월 말경 퇴직금이 입금됐구요.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담당자는 계약직은 보호를 받을수없다고 말해줬구요.제가 할수 있는건 산재종료후 노무사를 끼고 회사와 피부 추후치료비와 위자료를 청구하려고 하고 회사가 합의를 거부할시 변호사 선임해서 민사소송까지 가려고 합니다.사고 당시 하늘이 도와서 관절이 안다쳐서 일상생활하는덴 지장없지만 제몸에 평생갈 상처가 남았고 퇴사 과정에서 회사측의 막장식 운영에 너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산재종료후 구직도 해야하니까요.너무 글이 길었습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민사까지 가야겠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