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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1월23일자 조선일보 째려보기-사치품투기 안내서 조선일보
게시물ID : sisa_19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힘힘!!!
추천 : 11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1/24 11:20:03
New Document <meta NAME="Generator" CONTENT="EditPlus"><meta NAME="Author" CONTENT=""><meta NAME="Keywords" CONTENT=""><meta NAME="Description" CONTENT=""><meta NAME="GENERATOR" CONTENT="HTML DOCUMENT BY HWP 2002"><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또다시 세금폭탄론인가<style></style>

사치품 투기 안내서 조선일보

(2006년 1월 23일 조선일보 째려보기)


신 문

제목 및 주요내용

조선일보

‘초우량 자산’ 가격 치솟는다(4면 4단기사 )

희소가치 높은 투자처로 부동자금 몰려

‘8?31’무력화??? 정부, 내달 또 부동산대책

갈곳 없는 뭉치돈이 기웃거리는 양상


기업의 수출 호조로 인해 시중의 유동자금이 43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저금리와 8.31 부동산 대책에 따른 강력한 부동산 투기 금지 정책으로 인해 특별한 자금 투자 대상이 없어지면서 이에 따른 고가 희귀품에 대한 투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유동자금이 건전한 기업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투기로 변질되면서 국가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비판언론이라는 조선일보는 오늘 4면 “‘초우량 자산’ 가격 치솟는다”라는 기사를 통해 이런 현상에 전혀 비판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투기를 홍보하는 홍보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제목부터 사치품에 대한 투기를 선호하는 인상을 강하게 내보냈다. 고가 아파트 및 미술품, 골프회원권 등을 ‘초우량 자산’이라 표현하며 이러한 것들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을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려한다.


조선일보는 이어 기사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초우량자산의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라고 보도하면서 이러한 자산에 대한 독자의 투자를 부추기는 듯한 보도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접근태도는 기사의 다른 부분에서도 여전히 드러났다. 기사를 보면 “아파트 가격이 급속히 뛰고 있다.”, “유명 화가의 그림이나 골프 회원권에도 뭉칫돈이 기웃거리는 양상이다.”, “풍부한 부동자금이 가치 희소성 상품을 발견하면 가격을 급상승시키고 있다”, “강남만 오르는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미술품 경매시장도 불붙고 있다”등 읽는 독자로 하여금 이러한 상품들에 대해 투자를 하지 않으면 돈 벌 시기를 놓칠 듯한 느낌을 주는 문구와 단어들로 기사를 채우고 있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기업의 투자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제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매일 ‘경제 타령’, ‘경제 걱정’을 한다는 신문으로서는 매우 부적절하게도 조선일보는 유동자금으로 ‘고급 사치재’에 투자하라고 독자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 정부와 대통령만을 탓하며 경제 양극화가 정부의 책임이라고 공격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밝히고 있는 대로 “430조에 달하는 시중 부동자금”이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위한 투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사를 내보내는 것이 정말로 ‘경제’를 생각하는 신문의 모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오늘도 해본다.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언론개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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