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왔습니다.(아르방 누님이 이쁘셔서 자주...;;)

 

 누님께 인사를*^^* 하고.(재수하는 동안 뻔질나게 드나들어서 인사하면 활짝 웃어주십니다)

 

 게임을 한 판 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오유에 들어와서 베스트부터 둘러봅니다.



 몇 페이지인가 정신없이 보다가



 한 페이지에서 '여고생 소시지 삽입장면' 이라는 글을 발견..*-_-*



 물론 베스트에 왔으니 야*-_-*한 것일리가 없겠지만



 그래도....나도 남잔데...(__*).. 응?;;;



 어..어쨌든 눌렀습니다.  



 근데 클릭된 상태로 화면이 바뀌질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침착하게 Ctrl+Alt+Del을 눌러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Alt+F4를 침착하게 눌러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그럼 Reset을... 어? 없네-_-;;



 괘..괜찮습니다.. 카운터 형을 부르면 됩니다.



 ;;;;;;카운터에 형이 없습니다.  누님밖에 안 계십니다.



 그냥 끌까 하다가 집에서 컴 한 번 잘못 꺼서 컴 병신 된 기억이 납니다;;



 어쩔 수 없이 누님을 불러 자리를 컴이 이상하니 자리 좀 옮겨달라고 합니다.


 
 친절하고 아름다우신 누님 웃는 얼굴로 "네^-^"



 옆자리로 옮겼습니다.



 누님은 자리도 정리하고 컴 상태도 보러 이전 제 자리로 오셨습니다.



 저는 옆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컴을 켜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컴이 멈춘상태의 화면이 떠올랐습니다.



 '여고생 소시지 삽입장면'이 클릭되어있는 화면...오해의 소지가 가득한...;;



 황급히 옆자리를 돌아보는데 이미 누님이 화면을 보고 계십니다.



 표정은 굳어있습니다.;; 



 '조ㅈ 됐다...=_=;;;'

  

 "야*-_-*동 이 아니고 유;;유머사이트에요^^;;;"



 무덤을 팠습니다...OTL



 서둘러 계산을 하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계산하는 동안 굳어있던 누님의 표정이 떠오릅니다...ㅜㅠ



 이제 거기는 못가겠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