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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92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표는나의힘
추천 : 1
조회수 : 1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8 09:37:58
 
 
이 글은 추측이 난무한 추측성 100% 글입니다.
억측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반박환영)
그리고 저는 김종인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민주 알바도 아닙니다.
앞으로의 김종인 행보에 따라 언제든지 김종인을 비판할 수도, 옹호할 수도 있음을 알립니다.
 
 
김종인에 대한 판단이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과연 김종인을 믿고, 이대로 지지를 해주어야 하나.
아니면, 사퇴운동을 벌여야 하나.
뭐, 사퇴 이후의 시간이 많냐, 적으냐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지 않겠습니다.
사퇴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다시 새로 꾸려갈 시간이 충분하다고 단정하시니까요.
사퇴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에 대한 논의를 차치하고서라도 김종인에 대한 판단은 많이 엇갈립니다.
시스템 공천을 무시한 컷오프와 단수공천자의 자질 및 비례후보 선정에 있어서의 잡음...
이해찬은 무소속 출마로, 정청래는 불출마로, 우선 성난 지지자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누그러뜨렸고,
단수공천....이것은 박영선, 이종걸을 당에 남겨두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고 있습니다.-_-
이거라도 안 주면, 얘들 바로 탈당할 거기 때문이죠.
남은 건 비례후보 선정 문제이지요. 그리고 이 비례문제는 계속해서 논의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우선 시스템공천을 왜 파기시켰나...에 대한 문제입니다.
문재인은 김종인을 데려와 비대위를 구성하였고, 전권을 이양하였습니다.
게시판에서보니 1차 컷오프까지는 문제가 없었고, 2차 컷오프가 문제였죠.
그리고 2차 컷오프는 시스템공천을 무시한 "정무적 판단"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김종인을 대표로 한 비대위 측에서 정청래, 이해찬을 컷오프시켰죠.
(제일 큰 사안으로 대두되는 것이 이 두분이므로 나머지 분들에 대한 컷오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정청래, 이해찬은 종편 및 여당, 그리고 야당 일부세력-_-에 의해 "친노프레임"을 덧입은 사람들입니다.
정청래, 이해찬을 컷오프 시키지 않았다면 님들이 생각하시는 대로, 친노프레임을 더민주가 그대로 엎고 가야만 했을 겁니다.
저는 이때까지 박영선, 이종걸이 이것을 주도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김종인이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생각으로 바꿨습니다.
일종의 박영선, 이종걸 및 여당, 언론에게 페이크를 쓴 거죠.-_-
물론, 믿지는 않습니다만,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가 논의되었을 때 박영선이 만류했다는 찌라시(연합뉴스 참고)를 보니 더욱 확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김종인은 문재인이 데려온 사람입니다. 아직 당내세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선에게 김종인은 어떤 믿을만한 떡밥을 던져줘야 했죠.
우선 박영선, 이종걸이 자신을 믿게 하기 위해 시스템공천을 파기시키고, 정청래, 이해찬을 컷오프시키는 등 박영선의 입맛에 맞도록 떡밥을 줬을 겁니다. 박영선이 우려를 표할 만큼 김종인은 박영선의 어떤 가려움을 해소시켜 줬죠. 이 뒤로 김종인은 박영선, 이종걸에게 믿음을 받았을 겁니다.
 
만약 시스템공천을 그대로 이행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박영선 일당은 김종인에게 친노프레임을 덧씌웠을 것이고, 탈당 혹은 김종인 사퇴를 촉구했을 겁니다. 김종인이 사퇴했다면 문재인이 다시 돌아왔을 거라구요? 문재인이 다시 돌아오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그러면 박영선, 이종걸은 탈당을 했겠죠. 탈당을 막기 위해, 야당 분열을 막기 위해 문재인이 데려온 김종인입니다.
 
이해찬은 그 추종자가 많은 만큼 탈당을 해서 무소속으로 나와도 분명히 당선될 거라 생각했을 것이고, 정청래는 필리버스터 및 세월호 등으로 지지자들이 많은 상태였습니다. 탈당을 해서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표가 결집되어 당선되었을 것이고, 불출마하여 잔류한다해도 그를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죠. 아마도 당내에서 정청래를 내보내자니 어차피 정청래가 나오는 지역은 당선 못 되었을 것 같고 해서 잡았을 것 같습니다. 정청래 또한 선거를 위해서 백의종군 한 것 같구요. 결론은 이 두사람을 컷오프시켰어도 정작 이득이 되었고, 이들에게 피해가는 일은 전혀 없었죠. 그리고 친노프레임을 이용해서 공격하려던 종편 및 언론, 여당의 공격도 막아내었습니다.
 
그리고, 단수공천....이건 박영선, 이종걸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그리고 탈당을 막기위한 비책으로 보입니다. 시스템공천을 파기시켜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저 위에 언급을 했구요. 이것 또한 맥락을 같이 합니다. 박영선, 이종걸은, 우리가 처치해야죠....어쩔 수 있습니까...김종인이 정말 쁘락치가 아닌, 문재인을 돕기 위한 방편이었다면 우리는 우리손으로 박영선, 이종걸을 죽여야죠. (물론 정말 죽인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비례대표 문제 또한 박영선, 이철희와 관련된 사람이었죠?
 
김종인이 바로 사퇴해 버린다면 좋은 사람은 박영선입니다. 김종인이 사퇴한다면, 그 김종인을 데려온 문재인인데, 당연히 문재인에게도 책임을 물을
테구요. (당 혼란을 가중시킨 책임...-_-) 그러면 당대표는 박영선 혹은 이종걸이 될 거구요...
총선 실패가 된다해도 마찬가지 결과구요.
 
이제 문제는 정의당과의 연대, 김종인이 비례로 나갈 것인가 에 대한 문제, 의료민영화 지지자 김현종의 영입...의 문제인데,
지금 김종인의 생각이 어떨지 저는 예측을 못 하겠구요. 부디 이것만이라도 좀 잘 성사되었으면 좋겠네요.
정의당과의 연대는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김종인의 연대 불가 발언으로 끝까지 안 될거라고 생각하지 마셨음 하네요. ㅠㅠ
김종인 비례 문제... "경제 민주화"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 당에 왔는데, 그깟 비례....안 받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만들어주고, 경제장관 자리가 더 낫지 않을까요...ㅎㅎㅎ
의료민영화 지지자 김현종 영입...
더민주의 의료에 관한 정책과 대척점에 계시던 분이시던데....그냥 상임고문정도로만 생각하려구요...
 
결론은 박영선, 이철희, 이종걸 낙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지역구 더민주 비례 정의당으로 투표해야 한다구요 !!!!
그리고 무조건 김종인 사퇴, 김종인이 당 다 망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여유가지고 지켜봤음 좋겠습니다.
더민주 과반수 소취!!!ㅋㅋ
 
너무 심한 말은 하지 않으셨음 합니다..벌써부터 무섭네요..ㄷㄷ
출처
뇌내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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