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의 공천 결과가 속속 밝혀지면서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이합집산]이 정말 가관입니다.
새정치연합에서 스스로 탈당하여 창당한 국민의 당...
새정치연합에서 새누리로 환승한 조경태 의원...
더민주당과 통합하자고 나선 국민의당 의원들...
더민주당에서 탈락하자 국민의당으로 옮기는 의원들...
새누리에서 팽~당하자, 더민주와 국민의당에 러브콜을 받는 의원...
몇 년에서 수 십 년을 한 집안에서 살았으면 서로간에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는 있어야 하거늘
정치판이 아무리 막장이로서니 조폭들도 안할 짓꺼리들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이에 비하면 팽~당하고도 무소속 출마하는 이해찬의원은 양반이고
온갖 굴욕에도 당에 남아서 백의종군 하겠다는 정청래의원 같은 분들은 바보이거나, 성인이거나...
그나저나 당의 정체성을 보면
이번 총선은 웃프게도 보수연합 [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 : 진보 [정의당]의 맞대결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