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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씨 CBS 인터뷰에서 거나하게 치르셨네요
게시물ID : sisa_692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롱
추천 : 12
조회수 : 1095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6/03/18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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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모욕, 이해찬 모욕, 박찬호 모욕, 김광진 모욕, 장하나 모욕 종합세트네...
 
http://m.cbs.co.kr/FM981/Board/?type=View&bcd=007C059C&multi=6&num=92768&pgm=1378
 
◇ 김현정> 만약 그때까지 이런 자리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재보선 있다면 당연히 이런 분(정청래) 줘야 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 홍창선> 저는 그때 가봐야 알겠습니다. 그때까지 또 그런 구설이 다시 생기느냐 아니냐 그런 것도 봐야 될 테고. 이 일이라는 게 꼭 국회의원 자리를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역할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홍창선> 저는 제가 무슨 현역 국회의원입니까? 

◇ 김현정> 그러네요. 

◆ 홍창선> 얼마나 중요한 일을 지금 하고 가려고 온 사람 아닙니까. 

◇ 김현정> 그래요. 하지만 정청래 의원처럼 받아들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역시 컷오프된 6선의 이해찬 의원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홍창선> 글쎄요. 좀 안타깝습니다. 하루 이틀 그런 오랜 자신의 헌신, 이것에 대한 인정을 못 받은 것 아니냐, 이런 아마 생각으로 그런 분노 조절이 잘 안 될 수는 있는데, 생각해 보면 얼마나 원로이십니까. 원로로서의 또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있다, 이런 생각이기 때문에 조금 떨어져 생각하면 저희가 저희 위원회에서 건의한 그 내용을 생각하시겠죠. 그분이 여기 주인인데 왜 떠나겠습니까? 

(중략)

◇ 김현정> 그런데 그 지역에다가 박찬호 선수. 야구선수 박찬호 선수를 영입해 넣으려다가 실패했다, 이런 얘기도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 홍창선> 저는 그게 언론 보도를 보고 창피해서 혼났습니다. 

◇ 김현정> 무슨 말씀이세요? 

◆ 홍창선> 운동선수는 운동장에 있어야지 무슨 국회가 그런 TV 화면에 좀 나온다고 와서 하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 김현정> 그럼 이 영입 얘기는 없었던... 

◆ 홍창선> 그런 거는 이미 국민당 때 정주영 회장이 이주일 씨등 여러 분들을 그때 다 끝내는. 지금 시대가 바뀌었는데 이런 코미디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각자 제자리에 있어야 할 분은 제자리에 있고, 능력을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은 들어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중략)

◆ 홍창선> 그 말도 일리가 있고. 그러나 아무튼 이 청년제도라는 게 뭐가 좀 19대 때 도입했다는데 취지와 달리 좀 이상해요. 인터뷰를 해 봤더니 아직 준비가 너무 안 된... 

◇ 김현정> 청년들이. 

◆ 홍창선> 그런 걸 발견하고 모든 의원들이 ‘이거는 아니다’ 이런 의견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 무슨 SNS로 뭘 녹취를 하고 기성 정치인 뺨치는 행태를 보이고 어떻게 이런 것부터 배우고. 무슨 자기의 능력을 어디 직장이라도 사회 경험을 쌓고 그러고 들어와야지, 여기가 청년 일자리 하나 구해 주는 게 국회 일자리는 아니다. 

◇ 김현정> 여기가 청년 일자리 하나 구해 주는 데냐. 아니, 그런데 4년 전에 청년비례대표로 뽑힌 김광진, 장하나 의원. 장하나 의원은 어제 밤에 컷오프가 됐습니다마는 이분들은 “청년비례가 지난 4년 동안 무능했다는 얘기냐. 젊어서 의정활동을 못한다는 얘기냐” 하면서 “잘못은 오히려 직무를 유기하고 제도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공관위에 있다. 사과하라”. 이런 요구를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홍창선> 그러니까 수준이 그거밖에 안 되는 겁니다. 

◇ 김현정> 그게 무슨... 

◆ 홍창선> 그게 지금 그분들을 평가해서 이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지금 지원한 사람들의 수준이 아직 아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이 제도 자체에 문제가 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모두. 그래서 재검토를 하겠다 그런 거고요. 

◇ 김현정>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말은 이거 김광진, 장하나 의원이 들으면 굉장히 성내실 것 같은데요. 

◆ 홍창선> 내가 그 두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없어요. 

◇ 김현정> 그건 아닙니까, 지금 '수준'이란 말씀이... 

◆ 홍창선> 왜 그런데 누가 잘못되면 그 부모를 평가해야지 그 아무개 아들인데 그러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그건 논리에 안 맞는. 그리고 사람이 좀 기본이 돼야 해요. 뭘 자세히 내막을 알고 해야지 덮어놓고 사과부터 하라. 뭘 사과하라는지 내 앞에 와서 이야기한 적이 없어요. 

◇ 김현정> 김광진, 장하나 의원의 사과 요구. 

◆ 홍창선> 어디 언론에다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그런 구태 스타일 빨리 고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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