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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92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둔도낙마
추천 : 3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8 10:57:14
정청래 컷오프가 아직도 아무런 실익이없는 컷오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듯하다.
물론 원칙에 맞지않고 공정하지 않은부분은 맞다.

하지만 나는 명분과 실익이 전혀 없는 결정으로 보진 않는다.
그리고 제가 이런글을 쓰면 반박하시는 열성지지자들의 행동또한 나는 지지한다.

간략하게 정청래,이해찬의 컷오프의 실익을 내가 느끼는것만 이야기하면

1. 가장큰 실익은 정청래,이해찬 컷오프로 지지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상황이 연일 뉴스로 보도되었다.
   실체가 있던 없던 친노패권이란 말이 더이상 설득력을 얻지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지지자들의 반발이 이런 효과를 배가 시켰다고 본다.

2. 정청래,이해찬 같은 상징성이크고 팬덤이강한 두명을 컷오프 했지만 대부분의 개혁적의원들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누구도 이번공천이 친노패권 공천이라고 말하지않는다.
   국민의당이나 일부 종편등이 주장해도 일반인들에게 설득력이 떨어진다.

3. 정청래,이해찬의 컷오프로 호남지지율은 여론조사 결과에도 상승하였다.
   호남에서 국민의당을 꺾는데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본다.

4. 정청래,이해찬으로 친노청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결과로 진영,등 합리적인 보수인물의 영입장벽을 제거했다.
   새누리 컷오프 인물들의 더민주행의 명분을 만들어 준것.

5. 이번 선거는 국민의당을 저대로 두고는 절대 답이없는 선거이다.
  정청래,이해찬의 컷오프로 보수인물을 영입할 명분을 확보한것은
  반대로 국민의당의 보수쪽 외연확장을 저지하는 효과도 있다.


김종인은 정청래,이해찬 컷오프를 정무적 판단이라고 했다.
전체 선거 구도상 두명의 컷오프가 필요 했다고 말이다.

어차피 선거전략은 정해진 답은없는 것이다.
어떤 전략이 어떤결과를 초래할지는 신이 아니고는 알수가 없다.
물론 김종인의 전략이 실패할수도 있을것이다.
다만..아무런 이유없는 미친행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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