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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8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친다Ω
추천 : 1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2/10 21:56:50
이제 300일보고있는 연상연하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오늘졸업식을해서 장미꽃스무송이를 접어서 포장까지직접해
축하해주러갔지요 친구들하고 사진도찍어주고 같이밥먹으러가서
웃으면서 이야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근데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제가접은 장미를 저보고 나중에다시줄수 있냐는거에요..
솔직히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책빌려달래서 책챙겨가면 쇼핑백이 핑크색이라 나중에 가방가지고오면 가져가겟다
인형뽑기로 인형을 잔득 뽑아서줘도 지금은 가방에 자리가없어서..
뭘 작은것들을 줘도 주머니모양 이상해져서..
하다못해 지가산 음식같은걸 봉지가없다고 저한테주려고하길래..
화나서 당장봉지가필요해서 3천원짜리귤사고 귤은제가갖고 봉지주니까
그제서야 가져가고...
진짜 저랑장난하는것도아니고..... 맨날사랑한다뭐한다 하면
제가주는 물건도 소중한거아닌가요.. 결국엔 집에다시가져가면
다시 제대로못주고 물건이망가지거나 그런적이 한두번이아니에요...
인형도 구석에서 썩어있네요.... 짜증나
그렇게 모양새가 중요한가요.. 뭐하나들고가는게 그렇게 싫은걸까요..
오늘 친구들이랑놀러간다고 저랑밥먹고 졸업앨범,졸업장,제가만든 꽃다발...
나중에줄수없냐네요.... 제가짐꾼인가요..보관소인가요..
정말화나서 너이러지말라고 뭐라고했더니 가져가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화가나서 그냥내가가져가겠다 이랬는데 누나는왜 잘못을 만회할기회를안주냐며
화를내고 짜증을내네요..
그전에이미 저렇게많이 잘못했면서..난여태기회많이줬다고
그런거말안하면 눈치도못채냐고 뭐라고해버리고 짐다줘버렸습니다..
졸업앨범같은건 무거우니 그럴수도잇구나 싶은데.. 제가 손톱도 깨져가며 꽃포장은처음이라
근두시간 낑낑대며 만든거 지도뻔히알면서......... 그거챙겨가는게 그렇게어려울까요..
물건망가질까 무서운것도 알겠지만... 열심히 만들어서 줬는데 다시 잠깐이나마 돌려받는 비참함을
왜생각못할까요... 답답하네요......
진짜엿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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