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무난하게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진 않았다.
근데 좀 괘씸했다.
게임 끝나고 딜량을 보니
서폿인 나보다 딜량이 안되는게 아닌가.
그래서 한마디 해 줬다.
"채팅으로 아군 멘탈에 딜 할 시간에 적한테 딜이나 좀 하세요"
라고.
그제야 딜량 체크를 했는지
딜템가는 서폿 극혐이라며 입을 털기 시작했다.
갑자기...
모든 화살이 내게로 돌아왔다.
단지 서폿이 딜템을 샀기 때문에, 적팀까지 '딜템은 가는거 아니지'라는 식으로 거들기 시작했다.
적 정글러가 원딜한테 붙었을 때
버스트로 체력 너덜너덜 하게 만들어서
1초만에 따내고 다시 전장 복귀하게 해 준건 딜템 덕분 아니었나?
적 미드가 반피로 딸피인 아군을 쫓고 있을 때
버스트로 적 미드를 죽여서 구해준건 딜템 덕분이 아니었나?
무슨 말을 해도 소용 없었다.
아몰랑 딜템그켬 빼애애액 상태였다.
리치베인 존야 데캡 가서 정말 미안하다!!!!!!!!!!!!!!!!!!!!!!!!!!!!!!!!!!!!!!!!!!!!!!!!!
근데 그 cs먹고 나보다 딜 못한 니네는 대체 뭐냐!!!!!!!!!!!!!!!!!!!!!!!!!!!!!!!!!!!!!
흐어어어어엉어어어ㅓ어엉ㅇㅇ어어ㅓ어어어어ㅓ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