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 앞에서
엉엉 울며 잡고 진상 부리고
꽤 안좋게 끝났는데요


그러다 시간 지나서 
생일 핑계로 축하한다고 문자 보냈고
반갑게 답장 해주길래


그 이후부터 간간히 소식 묻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먼저 잘있냐고 뭐하냐고 
카톡 오기도 하고요

 

사실 저는 미련있어요
제가 예상하는건
바로 또 붙잡거나 그러지 않고
우선 친구 같은 사이로 지내다가
만나서 다시 썸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진행할려고 하거든요


거의 90%는.. 잘 안될수도 있지만
저는 다시 한번 다가가 보려고 해요

괜찮을까요??


 
지금은.. 그냥 진짜 저를
아는동생 정도로 느낄거에요
사겼던 사이니까 조심스럽기도 할거구요
관심 가득한게 10이라고 치면
지금 1~2정도라고 생각해요

 
정말 놓치기 싫다면
한번더 다가가봐도 되겠죠??